[카페탐방] 동탄 어반리st 넓디넓은 테마공간모음! 여긴 카페야 마을이야?

 

동탄 어반리st에 다녀왔다.

사실 이곳은 예쁜 카페를 찾으려다 발견한 곳은 아니고,

늘 찾으러 다니는 주차장 넓고 노트북하기 좋게 콘센트가 있는 카페를 찾다가 발견한 곳이다.

 

 

카페가 넓으면 장시간 머물러도 답답함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

방문 후기를 찾아보니 공간이 매우 넓어보여서 좋겠다는 생각을 이미 하고 있었지만,

방문해서 직접 체험한 공간은 더욱 넓었다.

일단 입구부터 웅장함이 다르다.

 

 

 

너무도 맑은 가을날. 동탄 어반리st 카페를 방문하다.

건물 전체 크기가 어마어마해서 사진 한장에 담기는 어렵다.

 

 

입구에 안내되어 있는 내부 구조도다.

어반리st 내부는 각 구역별로 테마를 정해서 각각 다른 느낌으로 인테리어를 했다.

레이디존, 그린존, 제너럴존, 아쿠아갤러리, 뱀부가든, 모던존 등 구역 하나하나가 카페 하나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이다.

 

 

문으로 들어서면 일단 이런 느낌의 공간이 펼쳐진다.

주문 방식이 특이한데 음료는 입구로 들어서면 오른편에 있는 자동화기기에서 주문해야하고,

빵은 카운터에 가서 주문해야 한다.

 

 

기계로 주문하면 카카오톡 알림으로 음료 준비 완료를 알려주는 방식이다.

편리한 세상. 이제 곧 주문받는 사람이 없는 무인카페 시대가 열릴지도 모르겠다.

기계로 주문하고, 기계를 통해 주문된 음료가 특정 공간에 옮겨지면 주문한 사람이 알아서 가져가는 방식.

 

 

어딘가에서 사람이 음료제조를 하겠지만 고객과 마주할 일이 없는 비대면 카페.

비대면을 선호하게 된 세상에 적합한 방식이 아닐까 싶어 생각해보았다. ( 너무 TMI군... )

 

 

빵은 종류도 꽤 다양하고 예쁘게 진열되어 있다. 이것은 블루베리파이다! 파이를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묘하게 맛있어 보여서 픽!

 

 

이것은 대표 메뉴 팡도르. 예쁘다. 탐스럽다. 대표 메뉴라고 하니까 픽픽픽!

 

 

네모네모 맛있어 보임. 하지만 빵이 커서 두개면 배부르니까 이건 다음 기회에.

 

 

최애 크로와상에 햄치즈를 넣은 샌드위치라니. 세상에. 하지만 이것도 다음기회에.

 

 

팡도르와 아메리카노의 투샷이 아름답군요.

 

 

이건 살짝 위에서 찍은 모습. 예쁘다.

 

 

어반리st에는

이렇게 햇살가득 들어오는 자연채광 좋은 공간도 있고,

 

 

네온색 조명들로 포인트를 준 레트로한 느낌을 주는 공간도 있고, ( 곳곳에 수족관이 포인트로 있다 )

 

 

독립된 미팅룸 같은 공간도 있다. 독서토론 모임이나 등등 조용한 공간이 필요한 모임을 해도 좋을 것 같다. 

 

 

콘센트 있는 좌석들도 상당히 많다.

카페 인테리어나 분위기를 즐기러 오기에도 좋지만, 넓은 공간에서 쾌적하게 노트북 작업을 하고 싶을 때도 좋을 것 같다. 카페가 워낙 넓다보니 사람들이 많이와도 공간은 항상 널럴한 느낌이다.

 

 

쨘! 카페 어반리st만의 이색 공간! 식물원 온실같은 느낌.

외벽을 투명하게 해놓아서 야외도 보이면서 실내의 안락함도 느낄 수 있다.

 

 

외벽쪽에는 물이 비처럼 떨어지도록 시스템 되어있어서 맑은 날의 햇살을 느끼면서 빗소리도 즐길 수 있는

독특한 공간이다. 좋아요!

 

 

이곳은 정말 야외정원.

햇살 좋은 날에 여기서 커피마시면, 살짝 먼 외곽으로 나들이 나온 느낌이 날 것 같다.

같은 공간속 다양한 느낌이 주는 묘한 해방감.

하루종일 카페 한 곳에만 머물러도 답답하지 않을 것 같아서 좋다고 해야 하나?

 

 

동탄 장지동에 있는 대형 테마카페, 어반리st.

탐방 결과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