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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주식이좋앙

카카오뱅크가 또 유상증자를 한다고? 3회 1조원! 11월 17일 유상증자 결정!

by _noname 2020. 11. 18.

 

카카오뱅크가 어제(11월 17일) 유상증자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2,500억원의 규모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0월 27일부터 유상증자를 시행했고, 이번 유상증자까지 합치면 1조원이다.

2020년도에 진행된 카카오뱅크의 유상증자 내역을 살펴보자.

 

 

1. 10월 27일 보통주 1,064만주를 제 3자(TPG 캐피탈) 배정 ( 주당 23,500원, 총 2,500억원 )

2. 10월 27일 보통주 2,128만주 구주주 배정 ( 주당 23,500원, 총 5,000억원 )

3. 11월 17일 보통주 1,064만주 제 3자(Anchor Equity Partners) 배정 ( 주당 23,500원, 총 2,500억원 )

 

* Anchor Equity Partners (앵커에쿼티파트너스)는 어디?

홍콩계 사모투자펀드로 2012년 설립됨. 중국 및 대한민국에 주로 투자를 진행. 국내 JB금융지주, 카카오페이지, 카카오M, 투썸플레이스 등에 투자해옴.

 

 

카카오뱅크는 자기자본비율이 부족했던 것일까? 그건 아니다.

지난 6월 기준 카카오뱅크의 자기자본비율은 13.6%로 부족하지 않았다. 

앞으로 대출 규모가 확대될 것을 대비해서 미리 자본 규모를 키워놓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법정최고금리도 인하되고 향후 대출시장이 더욱 활성해질 것이다.

 

* 참고 - 법정최고금리 인하 뉴스 요약
1. 현재 24% 법정최고금리를 20%로 인하 ( 2021년 하반기 시행 예정 )
2. 햇살론 같은 저신용자나 서민을 대상으로한 금융상품 공급을 연간2,700억원 확대 예정
3. 채무조정, 신용회복 지원 강화예정

 

이렇게 대출이 활성화되면 유동성이 커져서 레버리지를 사용하지 않으면 손해라는 느낌이 강해질 것 같다.

쫄보라 레버리지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편인데 방식을 바꿔야하나.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자산관리를 할 수 있을까? 

 

 

본론으로 돌아와서 카카오뱅크는 유상증자로 시장의 관심을 더 받게될 것 같다.

유상증자는 대체로 기업이 돈이 없어서 진행한다는 부정적 인식이 강하지만,

카카오뱅크처럼 향후 사업을 대비하기 위해서 진행하는 것은 예외다.

그 향후 사업의 미래성이 유망해보인다면 더더욱.

 

 

현재는 비상장주식이지만 이제 얼마후면 IPO(기업공개)가 진행될 것이다.

카카오뱅크 상장은 또 얼마나 큰 이슈를 불러올까.

카카오게임즈와 빅히트에 이은 대단한 공모주가 될 것이 분명하다.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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