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어제(11월 17일) 유상증자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2,500억원의 규모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0월 27일부터 유상증자를 시행했고, 이번 유상증자까지 합치면 1조원이다.
2020년도에 진행된 카카오뱅크의 유상증자 내역을 살펴보자.
1. 10월 27일 보통주 1,064만주를 제 3자(TPG 캐피탈) 배정 ( 주당 23,500원, 총 2,500억원 )
2. 10월 27일 보통주 2,128만주 구주주 배정 ( 주당 23,500원, 총 5,000억원 )
3. 11월 17일 보통주 1,064만주 제 3자(Anchor Equity Partners) 배정 ( 주당 23,500원, 총 2,500억원 )
* Anchor Equity Partners (앵커에쿼티파트너스)는 어디?
홍콩계 사모투자펀드로 2012년 설립됨. 중국 및 대한민국에 주로 투자를 진행. 국내 JB금융지주, 카카오페이지, 카카오M, 투썸플레이스 등에 투자해옴.
카카오뱅크는 자기자본비율이 부족했던 것일까? 그건 아니다.
지난 6월 기준 카카오뱅크의 자기자본비율은 13.6%로 부족하지 않았다.
앞으로 대출 규모가 확대될 것을 대비해서 미리 자본 규모를 키워놓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법정최고금리도 인하되고 향후 대출시장이 더욱 활성해질 것이다.
* 참고 - 법정최고금리 인하 뉴스 요약
1. 현재 24% 법정최고금리를 20%로 인하 ( 2021년 하반기 시행 예정 )
2. 햇살론 같은 저신용자나 서민을 대상으로한 금융상품 공급을 연간2,700억원 확대 예정
3. 채무조정, 신용회복 지원 강화예정
이렇게 대출이 활성화되면 유동성이 커져서 레버리지를 사용하지 않으면 손해라는 느낌이 강해질 것 같다.
쫄보라 레버리지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편인데 방식을 바꿔야하나.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자산관리를 할 수 있을까?
본론으로 돌아와서 카카오뱅크는 유상증자로 시장의 관심을 더 받게될 것 같다.
유상증자는 대체로 기업이 돈이 없어서 진행한다는 부정적 인식이 강하지만,
카카오뱅크처럼 향후 사업을 대비하기 위해서 진행하는 것은 예외다.
그 향후 사업의 미래성이 유망해보인다면 더더욱.
현재는 비상장주식이지만 이제 얼마후면 IPO(기업공개)가 진행될 것이다.
카카오뱅크 상장은 또 얼마나 큰 이슈를 불러올까.
카카오게임즈와 빅히트에 이은 대단한 공모주가 될 것이 분명하다.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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