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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nic/카페 탐방기20

[카페탐방]대부도 카페 커피하겐나! 바다가 보이는 노을 맛집에서 커피하겠나? 10월 말이었다. 갑자기 바다가 보고싶었다. 바다하면 동해바다지만 당일에 훌쩍 다녀오기에는 거리가 부담스럽다. 가까운 서해로 가야겠어서 검색을 해보니 서해중에서도 대부도가 가까워서 즉흥적으로 결정했다. 대부도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해놓고 아주 살짝 걸어서 고개를 넘으면 방아머리 해변이 나온다.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바다 풍경. 바다다! 텐트다! 대부도 방어머리 해수욕장에는 캠핑을 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10월 말이라 좀 쌀쌀한데도. 텐트가 바글바글 하지는 않지만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바닷가 캠핑감성 좋지. 나는 그냥 바다를 보러온거라 텐트뷰말고 바다뷰가 좋다. 너무 오후에 출발했는지 벌써 해가 지는 느낌이 난다. 서해는 역시 일몰이지. 모래사장과 바닷물의 경계에 갈매기들이 쫑쫑쫑 앉아있다. 귀.. 2020. 11. 26.
바오담! 광교 앨리웨이 떡카페. 깔끔, 담백, 신선한 떡과 쑥라떼 좀 드실래요? 분야불문. 진화하는 시대다. 떡집도 진화했다. 깔끔하고 세련된 떡집들, 떡카페들이 많아진 건 알고있다. 소개하고 싶은 떡집이 생겼다. 최근에 발견한 깔끔한 떡카페 바오담! 바오담 본점은 영등포에 있다고 한다. 내가 방문한 이곳은 광교앨리웨이점이다. 광교앨리웨이 지점은 본점만큼 크지않고 아담한 편이다. 입구로 들어서면 바로 카운터가 있고 안쪽 공간은 길쭉하게 구성되어 있다. 한쪽면은 떡진열대. 다른 한쪽면은 앉아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좌석. 공간이 작다보니 오랜 시간 편안하게 휴식하면서 티타임을 즐기기엔 적합하지 않다. 간단하게 앉았다가 간단히 먹고 나가기 적당한 정도. 떡들이 깔끔하게 개별포장 되어있고, 진열 또한 깔끔한게 느낌이 좋다. 우리는 떡들과 호두강정과 팥빙수와 쑥라떼를 시켰다. 많다. 떡들은.. 2020. 11. 15.
동학사 어썸 845 카페! 계룡산 뷰맛집 인증. 인정? 공암리 128에서 식사를 하고, 방문한 카페는 바로 계룡산 동학사 가는길에 있는 어썸 845카페! 충남 공주 나들이를 갔다면 한번쯤 들러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진정한 뷰맛집. 산풍경을 좋아한다면 더더욱 추천! 어떻길래 그러냐고? 쨔쟌! 위치만 봐도 뷰맛집 인증받을 수 있을걸? 계룡산으로 둘러싸인 탁트인 위치에 커다랗게 자리잡은 카페 어썸845(AWESOME845). 주차장도 넓어서 사람이 많아도 주차걱정없이 방문할 수 있다. 요즘은 카페 주차장이 넓은 것도 엄청 큰 장점이다. 기하학적 형상으로 건물을 지어서 지루하지 않고, 사방에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사방의 벽면을 모두 유리창으로 해놓았다. 층마다 비슷한듯 조금씩 다른 느낌으로 구조를 짜놓아서 돌아다니는 재미도 있다.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휴양지 풍.. 2020. 11. 14.
[카페탐방] 동탄 어반리st 넓디넓은 테마공간모음! 여긴 카페야 마을이야? 동탄 어반리st에 다녀왔다. 사실 이곳은 예쁜 카페를 찾으려다 발견한 곳은 아니고, 늘 찾으러 다니는 주차장 넓고 노트북하기 좋게 콘센트가 있는 카페를 찾다가 발견한 곳이다. 카페가 넓으면 장시간 머물러도 답답함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 방문 후기를 찾아보니 공간이 매우 넓어보여서 좋겠다는 생각을 이미 하고 있었지만, 방문해서 직접 체험한 공간은 더욱 넓었다. 일단 입구부터 웅장함이 다르다. 너무도 맑은 가을날. 동탄 어반리st 카페를 방문하다. 건물 전체 크기가 어마어마해서 사진 한장에 담기는 어렵다. 입구에 안내되어 있는 내부 구조도다. 어반리st 내부는 각 구역별로 테마를 정해서 각각 다른 느낌으로 인테리어를 했다. 레이디존, 그린존, 제너럴존, 아쿠아갤러리, 뱀부가든, 모던존 등 구역 하나하나가 .. 2020. 11. 5.
[카페탐방] 청주 외곽 우아한 독채 브런치 카페, 카미나르332. 코로나 여파로 도서관들이 휴관중입니다. 장시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노트북작업 공간이 필요한데, 도서관만한 곳이 없이 때문에 슬픈 요즘입니다. 카페를 전전해야 하는데, 적당한 카페의 조건이 있습니다. 1. 공간이 넓어서 오래 머물러도 민폐가 아니어야 한다. ( 하루종일 있어도 만석이 되지 않을 것! ) 2. 노트북을 장시간 사용할 수 있도록 콘센트가 있어야 한다. 3. 노트북, 책, 노트, 음료, 간식 등을 넉넉히 놓을 수 있도록 테이블이 넓고, 의자가 편안해야 한다. 4. 수험공부가 아니므로 극도로 조용할 필요는 없지만 적당히 조용해야 한다. 5. 주차공간이 넓어야한다. 너무 까다롭나요? 수원도 수도권이다 보니 5가지를 모두 갖춘 곳을 쉽게 찾기는 어렵습니다. (개인 검색능력 부족일수도? ) 그래서 .. 2020. 3. 9.
[카페탐방] 수원역 근처에 넓고 쾌적한데 케잌도 맛있다고? 카페 파우제. 좋은 카페를 발견하면 언제나 득템한 기분. 수원역 근처에서 또 득템했습니다. 이번엔 넓고 쾌적하고 분위기도 좋고 햇살도 잘 들어오는데 케이크까지 맛있는, 그런 카페입니다. 수원역 근처에는 복작복작 복잡한 카페들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그것도 편견이었나봐요. 솔직히 말하면 수원역에서 그렇게 가깝지는 않지만 도보권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는 됩니다. ( 약 500미터 정도 거리? ) 노트북 작업 및 독서 등등 개인 작업을 하기에 좋은 카페라는 정보를 얻고 일부러 찾아갔습니다. 정문의 모습입니다. 입구는 참 평범하게 생겼죠? 영업시간이 적혀있네요. 오전10시부터 23시까지. 오, 오랜시간 동안 우리에게 열려있네요. 커피를 나름 전문적으로 한다는 컨셉이라 커피볶는 기계도 있어요. 메뉴는 이렇습니다. 메뉴.. 2020. 2. 10.
[카페탐방] 상수 카페거리 어디쯤의 예쁜 주택 카페 '십구호실' 번역학원 가는 날이었다. ( 2월 4일 화요일 ) 번역학원은 재미있지만 가는 길이 힘들다. 멀다. 그리고 저녁시간에 가면 출퇴근 시간이랑 겹쳐서 차가 막힌다. 그래서 모처럼 부지런을 떨어서 오후 좀 일찍 출발했다. 상수역 근처에 있다는 상수 카페거리를 가보고 싶던 참에 겸사겸사. 마음에 드는 카페에 자리를 잡고 앉아 책을 좀 읽다가 학원에 갈 생각이었다. 그런데 날씨가 흐리다. 비가 올 것 같다. 날씨 어플을 보니 눈이 올 예정이라고 되어있다. 이미 집을 나선 후였기에 그냥 무시했다. 오면 얼마나 오겠어? 그리고 날씨가 추워졌으니 눈이 오겠지. 눈이면 괜찮아. 또 멋대로 편한대로 결론내린다. 혹시나 하면 역시나고, 언제나 가는 날은 장날이다. 그래. 나는 날씨운이 별로 좋지 않다. 버스에서 내렸는데, 눈.. 2020. 2. 7.
[카페탐방] 수원역이라고 붐비는 카페만 있는 것은 아니다. 커피앤 (coffee&) 그제는 설연휴의 마지막 날이었죠. 연휴를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깔끔하게 수원역에 있는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 연휴와 수원역 카페가 대체 무슨 상관일까요?;;) 수원역은 너무 번화하고 붐비죠. 그만큼 없는 것이 없고, 편리하긴 한데 그 편리한 인프라를 이용하고 나서 한적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마땅한 장소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수원역 근처 카페들은 대부분 사람이 많고 시끄럽고 정신이 없으니까요. 그래서 한적한 카페를 찾아 로데오거리 안쪽으로 살짝 깊숙이 들어가 봅니다. 제가 방문했던 커피앤 카페는 7번출구로 나와서 로데오 거리로 쭉 들어오면 있습니다. 약 500미터 정도 걸으면 되는 것 같아요. 500미터면 수원역 근처 카페가 아니잖아! 라고 할 사람들이 있을 것 같지만 제 기준엔 그래도 수원.. 2020.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