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주가급등! 대한항공 + 아시아나항공 합병이 본격화됩니다.

 

주식시장이 연일 호황입니다.

코스피지수는 2600을 넘어서서 유지하고 있고, 코스닥지수는 900을 바라보고 있어요.

( 현재 기준 코스피 2635, 코스닥 890 )

 

주식투자를 좋아하는 주린이로써 빨간색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 호가창을 보다가 눈에 띄는 종목이 있어서 글을 쓰게 되었어요.

 

 

바로 '아시아나 항공'입니다.

요즘 대한항공과의 인수합병 건으로 말이 많은 종목이죠.

 

저는 이슈가 강한 종목이나 급등락이 심한 종목은 건드리지 않기 때문에 투자 관점에서 관심은 없지만,

대한민국 대형 항공사 2곳이 합쳐진다는 큰 사건 자체에는 관심이 있기에 주시하고 있어요.

 

사모펀드 KCGI가 한진칼을 상대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경영상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범위에서 이루어 진것으로 판단된다. 한진칼 현 경영진의 경영권/지배권 방어적인 목적을 위해 신주 발행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고 판단하였고, 주주연합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첫 단계를 넘겼으니 아시아나와 대한항공의 합병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 같습니다.

아직 논란이 많지만 법원 문턱을 넘음으로써 양사의 주가는 급격히 상승세를 타고 있네요.

 

 

 

주식시장은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것 같지만 감정적이고 과열되는 성격도 강해서

이런 속보가 뜨면 주가가 과열되기 쉽습니다.

속보가 뜨자 고가 6,300원을 찍고 현재시각에는 다시 5,730원까지 내려왔네요.

그래도 전일비 11%나 상승한 가격입니다.

 

 

1년 그래프를 살펴보면 2020년 3월 코로나 19로 급격히 하락해서 최저 2,270원을 찍었다가

지지부진한 양상을 보이고 있어요.

그러다가 대한항공과의 합병 이슈로 코로나 이전만큼 급격히 회복된 것으로 보입니다.

 

 

10년 그래프를 살펴보면 꾸준한 우하향 그래프를 나타냅니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영실적이 점점 부진해져서 이런 그래프가 나타났나 싶기도 할 텐데요,

대한항공이라고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프 양상이 비슷하죠?

항공업계 전반의 주가 흐름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지금이 항공주들의 저점이니까 투자해야 한다는 시각들도 많은데요,

종목은 철저히 개인의 판단과 성향에 따라 엄선해야 하는 것 아시죠?

 

 

주가를 떠나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병되어 더 우수한 항공사로 거듭나게 되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항공사가 하나밖에 없게 되는 독점시장이 되는 것은 달갑지 않지만요.

이미 벌어진 일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