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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신상정보모음

2021년 입춘 날짜가 궁금해요.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입춘대길!

by _noname 2021. 1. 15.

 

사람들은 어둠속에서 빛을 기다리고, 추위속에서 따뜻함을 원합니다. 추운 겨울이 한창일 땐 봄을 기다리기도 하죠.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 2021년 입춘은 언제일까요? 입춘 날짜가 궁금한 분들을 위한 포스팅.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2021년 입춘은 언제이며 입춘의 의미는 무엇이고 예로부터 어떤 풍습들이 있었는지 같이 알아봅시다. 

 

 

 

< 2021년 입춘 >

 

 

1. 2021년 입춘 날짜 : 2021년 2월 3일 수요일

 

- 24절기 중 1번째 절기로 대한과 우수 사이에 있다. 양력 2월 4일 무렵이고 음력으로는 주로 정월이다. 태양이 황경 315도의 위치에 있을 때이다.

- 사주팔자에서는 새로운 띠가 이 날을 기준으로 시작된다고 한다.

 

2. 입춘의 의미 : 봄으로 들어선다는 뜻.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이다. 24절기 중 첫 절기이기도 하고 새로운 봄이 시작한다는 의미도 있어서 일년을 시작하는 마음으로 일년 간의 복을 기원하는 의례를 다양하게 진행하는 풍속이 있었다. 하지만 요즘은 특별한 행사는 하지 않으며 입춘축을 붙이는 풍습 정도만 남아있다.

 

3. 관련 속담 : 입춘이 가지는 의미 때문인지 입춘과 관련된 속담은 많다. 특히 입춘 무렵 다시 추워지기 때문인지 추위와 관련된 속담도 많다.

 

 

- 입춘 추위는 꿔다 해도 한다. ( 입춘에 늦추위가 꼭 온다는 뜻 )

- 입춘 거꾸로 붙였나. ( 입춘이 지났는데도 춥다는 뜻 )

- 입춘에 장독 오줌독 깨진다. ( 입춘 무렵의 추위가 매섭다는 뜻 )

- 가게 기둥에 입춘이라. ( 격에 맞지 않게 지나치다는 뜻 )

 

4. 풍습

 

- 입춘축(입춘방)을 대문이나 대들보, 기둥에 붙인다. 입춘은 봄이오는 날이므로 봄이 온 것을 기념하여 축하하는 내용이나 기원하는 내용을 적어서 붙이는 것이다. 입춘에 입춘축을 붙이는 것은 예로 부터 ' 굿 한 번 하는 것 보다 낫다.'고 전해진다. 입춘대길이라는 문구를 많이 사용하였기에 지금도 입춘대길이라는 말은 흔하게 사용한다.

 

* 입춘대길 : 입춘을 맞이하여 길운을 기원하는 글이다.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합니다'라는 의미로 한자는 설 립, 봄 춘, 큰 대, 길할 길을 쓴다.

 

 

- 한 해의 농사가 다시 시작되는 시기이므로 농사점을 본다. 보리뿌리를 뽑아보고 농사의 흉풍을 가리기도 하고, 오곡의 씨앗을 솥에 넣고 볶아 가장 먼저 솥 밖으로 튀어나오는 곡식으로 점을 친다.  그 곡식이 그 해 풍작이 된다고 한다.

 

 

- 입춘날 입춘절식이라 하여 평소에 먹지 않던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고 한다. 궁중에서는 오신반()을 수라상에 얹었고, 민가에서는 세생채()를 만들어 먹었으며, 함경도에서는 민간에서 명태순대를 만들어 먹었다고 한다.


(출처: 네이버사전)

 

24절기 중 첫번째이자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에 대해서 조금은 더 잘 알게 되었나요?

새해가 시작한지는 조금 지났지만 24절기의 시작이 입춘이라고 하니 왠지 입춘부터 다시 시작해도 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 새해의 시작이 만족스럽지 않았다면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ㅎㅎ )

 

다가올 봄을 생각하며 춥고 힘들더라도 즐겁게 지내봅시다. 하지만 가장 좋은 건 역시 겨울도 즐겨주는 것이죠!

봄은 봄의 매력이 있고 겨울은 겨울의 매력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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