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순위 청약 뜻을 몰라서 줍줍을 놓쳤다고? 주택청약 제대로 알아놓기!

무순위 청약에도 가점이 있다고 생각해서 신경도 안쓴 사람 손? 무순위 청약은 아무런 제한이 없어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청약입니다. 지역 제한도 없고, 청약통장도 필요 없어요. 가산점이 없고 랜덤 추첨이기에 복권 추첨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렇다면 무조건 넣고 봐야되느냐? 당첨 확률은 낮지만 당첨이 되었을 때 필요한 자금을 필요한 기간내에 조달할 수 있는지, 그리고 원하는 수익 또는 목표에 다다를 때까지 유지할 수 있는지를 잘 따져봐야겠죠. 

어쨌든 인기 지역에 무순위 청약이 떴다! 그런데 내가 감당할 만한 자금이 있다? 하면 무조건 신청해야 합니다. 물론 돈 버는데 관심이 있다면요.

 

무순위 청약 이야기가 나온 김에 주택 청약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들을 간단하게 정리해보려 합니다. 누구나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은근히 모르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쉽고 간결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주택청약의 모든 것

주택청약이란?

 

주택을 계약하겠다고 의사표시를 하는 행위입니다. 입지와 조건이 좋은 주택은 인기가 많기 때문에 의사표시자들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경쟁률이 발생하고 그 안에서 계약자를 선별해야 하기 때문에 청약 자격 조건도 있고 가산점 제도도 있는 것입니다.

 

청약 주택 종류 (2가지)

- 국민주택 : 주거 안정을 위해 국가가 직접 건설하는 85제곱미터 이하의 주택

- 민영주택 : 민간 건설사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공급하는 85제곱미터를 초과하는 주택

 

두가지 주택의 청약 자격이 약간은 다르기 때문에 주택 종류별로 알아둬야 청약시 당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주택 청약 방식 (4가지)

 

- 특별공급

 

신혼부부 특별공급, 다자녀 특별공급, 생애최초 특별공급,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 기관추천 특별 공급 등이 있으며 줄여서 특공이라고들 불러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특정 조건을 충족해야 해당되기 때문에 조건에 해당 된다면 당첨확률이 높아질 수 밖에 없겠죠?

 

- 1순위/2순위

 

대부분의 청약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해당 지역에 얼마나 오랜 기간 거주했는지, 청약 통장은 몇년 동안 보유하고 있는지, 무주택 기간은 몇년인지, 자녀가 몇명인지 등으로 가산점을 주고 점수가 높은 순으로 배정합니다. 일부 물량은 가산점과 상관없이 랜덤 배정하므로 청약 기본 조건만 갖추어졌다면 일단 넣고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무순위 / 잔여세대

 

앞서 말했던 무순위 청약! 청약통장도 지역 거주 기간도 필요없다! 누구에게나 기회가 있는 아파트계의 로또. 자주 나오는 기회가 아니므로 더욱 귀하답니다.

 

- 취소 후 재공급

 

분양되었던 물량 중 취소된 물량을 다시 청약하는 것을 말합니다. 

 

주택 청약 신청방법

 

1. 청약홈 사이트에 들어간다.

2. 청약 일정을 확인한다. 청약 캘린더 메뉴를 활용하면 주택 공급유형에 따른 청약 일정을 알 수 있다.

*청약 알리미 서비스
관심지역과 주택유형을 최대 10개까지 설정할 수 있다.
설정해 놓으면 1년 동안 관련된 청약 소식을 문자로 받을 수 있다.

3. 청약 방식을 선택한다. (특공/1순위/2순위 등)
4. 청약할 주택을 선택한다.
5. 청약 통장을 확인하고 주택 평형을 선택한다.
(청약 통장의 예치금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평형이 제한될 수 있으니 기준을 미리 충족시켜 놓자.)
6. 청약 자격을 확인한다.
(이 단계에서 실수가 있을 경우 당첨이 되더라도 취소될 수 있으니 꼼꼼하게 점검해야 한다.)
7. 청약 정보 및 연락처 확인 후 본인인증하면 끝!
8. 당첨이 될 거라는 한껏 부푼 마음으로 발표일까지 행복하게 산다.

 

혹시 청약이 처음이라 신청이 걱정된다면 청약홈에 들어가서 미리 연습해 볼 수 있습니다. '모집공고단위 청약연습'메뉴에서 모의청약을 해보고 익숙해져 보세요.

주택청약의 모든 것이자 가장 기본적인 내용들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는데요,

추가로 궁금한 점들은 하나씩 찾아보면서 각자에게 맞는 청약 기회를 노려보자고요.

 

최근 야심차게 넣은 2건 다 떨어진 1인... 또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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