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나들이1 [카페탐방]대부도 카페 커피하겐나! 바다가 보이는 노을 맛집에서 커피하겠나? 10월 말이었다. 갑자기 바다가 보고싶었다. 바다하면 동해바다지만 당일에 훌쩍 다녀오기에는 거리가 부담스럽다. 가까운 서해로 가야겠어서 검색을 해보니 서해중에서도 대부도가 가까워서 즉흥적으로 결정했다. 대부도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해놓고 아주 살짝 걸어서 고개를 넘으면 방아머리 해변이 나온다.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바다 풍경. 바다다! 텐트다! 대부도 방어머리 해수욕장에는 캠핑을 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10월 말이라 좀 쌀쌀한데도. 텐트가 바글바글 하지는 않지만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바닷가 캠핑감성 좋지. 나는 그냥 바다를 보러온거라 텐트뷰말고 바다뷰가 좋다. 너무 오후에 출발했는지 벌써 해가 지는 느낌이 난다. 서해는 역시 일몰이지. 모래사장과 바닷물의 경계에 갈매기들이 쫑쫑쫑 앉아있다. 귀.. 2020. 11.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