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물품 기증1 [아름다운 가게] 물질의 소유가 더이상 즐거움이 될수 없을때 오세요. 아름다운 가게. 참으로 좋아하는 곳입니다. 제게 나눔의 참기쁨을 알려준 곳이죠. 갖고 싶어서 샀지만, 이제는 그 소유가 더이상 즐거움을 주지 않을 때 우리는 난감합니다. 너무도 말짱한 그 물건을 버리기는 죄책감이 들고, 갖고 있자니 귀찮고 자리만 차지하고 볼때마다 또 죄책감이 듭니다. 쓰기는 싫고 버리기는 아까워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한때는 귀했던 나의 물건들. 그런 물건들을 받아서 아주 착한 가격에 판매하고, 그 수익을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전달하는 너무너무 아름다운 일을 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아름다운 가게' 입니다.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쇼핑중독이었던 저는 온갖 패션 의류/잡화들에 치여 살았습니다. 패션 의류/잡화류를 참 좋아했고, 틈만 나면 구매했고, 한번 입고 쌓여있는 옷들이 수두룩 .. 2019. 11.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