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공기가 겨울스러워졌어요.
단풍도 다 마르고 낙엽이 되었죠.
유난히 변덕스러운 올해 날씨.
11월만해도 예년보다 추웠다가 더웠다가 다시 춥습니다.
올해 겨울에 과연 눈은 많이 올까요?
오늘은 눈과 관련된 절기 소설과 대설을 알아보아요.
< 소설 >
1. 2020년 소설 날짜 : 2020년 11월 22일 일요일
- 소설은 24절기 중 20번째 절기로 첫눈이 내리는 날로 알려져있다. 태양의 황경이 240도 일 때이며 양력 11월 22일 또는 23일 무렵이고 음력으로는 10월이다.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 후 약 15일, 눈이 많이 오기로 유명한 대설 전 약 15일 쯤이다. 평균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추위가 시작된다.
2. 소설의 의미 : 눈이 내릴 정도의 추위가 시작된다는 의미. 첫눈 오는 날로도 유명하다. ( 하지만 꼭 오는 것은 아니다. )
3. 관련 속담 : 초순의 홑바지가 하순의 솜바지로 바뀐다. ( 확실히 날씨가 추워지는 시기인가 봄 )
소설 추위는 빚을 내서라도 한다. ( 소설에 날씨가 추워야 보리농사가 잘된다고 한다. )
4. 세시풍속 : 특별히 명절로 여겨지지 않아 별다른 행사는 없다. 날씨가 추워지므로 입동 때 못다한 월동준비를 마무리 한다. 시래기를 엮고 무나 호박 등을 썰어말리고 목화를 따서 손질하기도 한다. 소먹이로 쓸 볏짚을 모아두기도 한다.
< 대설 >
1. 2020년 대설 날짜 : 2020년 12월 7일 월요일
- 소설은 24절기 중 21번째 절기로 눈이 많이 오는 날로 알려져있다. 24절기는 중국에 맞게 만들어졌으므로 우리나라는 이 시기에 특별히 눈이 많이 오지는 않는다. 태양의 황경이 255도 일 때이며 양력 12월 7일 또는 8일 무렵이고 음력으로는 11월이다.
2. 대설의 의미 : 일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의미.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님)
3. 관련 속담 : 눈은 보리의 이불이다. ( 눈이 많이 내리면 눈이 보리를 덮어 추위에서 보호해주기 때문에 보리 풍년이 든다고 한다. )
4. 농한기이자 곳간이 가득한 풍성한 시기
눈은 많이 오면 불편한데,
안오면 또 아쉽기는 하더라고요.
작년 겨울에 눈이 너무 안오니까 겨울분위기가 나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이러다가 시도때도 없이 폭설오면 또 원망하려나요.ㅎㅎ
2020년 겨울이 바짝 다가왔습니다.
모두 월동 준비 잘 하시고 건강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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