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머티리얼즈 주가는 대체 왜. 2차전지 관련주가 수혜받을 때 가장 소외된걸까?

 

일진머티리얼즈는 동박분야에서 역사와 시장점유율을 자랑하는 탄탄한 기업입니다.

하지만 2차전지 관련주가 상당한 상승세를 탈 때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으로 투자자들을 지치게 한 종목이기도 합니다.

일진머티리얼즈의 1년간 주가흐름을 살펴보겠습니다.

 

일진머티리얼즈의 지난 1년간 주가 그래프입니다.

코로나19로 3월에 최저점 21,700을 찍고 8월까지 빠르게 상승하였는데요,

뭐가 문제인가하면 최고점 57,900원을 찍고 하락세에 머물러있다는 점입니다.

 

 

 

다른 2차전지 관련주들은 주춤하다가 다시 반등해서 상당히 가파른 상승을 보였으니까요.

(어떤 종목들인지는 생략. 궁금하면 찾아보는 것이 좋겠어요.) 

2차전지 관련주 중에 기회비용 손실이 가장 큰 종목이라고 원성이 자자합니다.

 

하지만 일진머티리얼즈의 사업능력이나 재무실적을 살펴보면 불안하지는 않습니다.

시장의 관심에서 멀어졌을 뿐 계속해서 성장할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진머티리얼즈의 최근 3개월간 주가 흐름입니다.

긴 횡보와 하락을 지나 점차 상승하는 것이 보이시나요?

 

 

 

관심있는 사람들은 진입하기 좋은 시점이라고 조심스레 판단해봅니다.

 

 

일진머티리얼즈의 10년간 주가흐름입니다.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상승하였네요.

한단계 상승이후에는 우상향이라기보다는 등락을 반복하는 그래프라서 장기투자자들은 지쳤을 수도 있겠습니다. 

 

 

일진머티리얼즈의 최근실적입니다.

안정적인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마음에 안정감을 주네요.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으니 믿고 기다리면 좋은 수익을 가져다주지 않을까요?

 

최근 SK넥실리스와의 신경전으로 바짝 예민해진 상태인 것 같습니다. 경쟁사인 SK넥실리스가 일진머티리얼즈의 공장이 있는 말레이시아에 공장설립을 한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어서입니다. 경쟁사의 공장이 생기면 기술을 가지고 있는 인력의 유출이 염려되므로 상당히 민감한 문제라고 합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지난 1월 말레이시아 쿠칭에 공장을 준공하고 양산을 시작하였습니다. 해당 공장은 연간 2만톤 생산이 가능하며 내년 하반기에는 4만톤으로 확대된다고 합니다.

 

 

두 번째 해외 공장은 헝가리에 들어선다고 합니다. 공장을 계속 증설한다는 것은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기에 투자가치에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 인근 괴돌레에 부지 2만평을 확보하였습니다. 삼성SDI 괴드 공장과도 접근성이 좋다고 합니다. ( 약 20킬로미터(km) 거리 ) LG에너지솔루션(폴란드), SK이노베이션(헝가리), 노스볼트(스웨덴) 등 대형 고객사가 근처에 있다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일진머티리얼즈의 프로필을 살짝 훑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기업명 : 일진머티리얼즈(주)

2. 기업구분 : 중견기업 (코스피 상장)

3. 대표자 : 허재명, 양점식

4. 업종 : 전자감지장치 제조업

5. 설립일 : 1987년 8월 11일

6. 상장일 : 2011년 3월 4일

7. 매출액 : 5,502억 1,415만 (2019.12. IFRS 연결)

8. 종업원 : 513명  (2020.9.)

9. 간단 기업소개 

: 1987년 8월 11일 설립하였고 2011년 3월 4일 상장하였다. 주요사업은 스마트폰, TV, IT전자제품과 리튬이온 2차 전지용 음극집전체에 사용되는 일렉포일(동박)의 제조 및 판매이다. 주요 고객사로는 삼성SDI, LG화학, 중국 BYD와 일본 Murata 등이 있다.

 

 

 

 

일렉포일은 1989년 이전에는 전량 일본에서 수입해서 썼다고 합니다. 일진머티리얼즈가 1990년부터 일렉포일을 상용화하면서 수입품을 대체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생각보다 오래되고 의미있는 기업입니다.

 

일렉포일의 선두주자랄까. 응원하고 싶어집니다.

앞으로 꾸준히 성장해나가길 응원하면서 주주로써 같이해도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