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트 전자공시. 주식 투자를 한다면 사업보고서 확인은 필수!

모처럼 하락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니까 하락장이 반가운 듯이 말하는 것처럼 들릴지도 모르겠네요.
주식 계좌에 돈이 들어가있는 사람으로써 하락장이 반갑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무섭지도 않아요.
나름 경험 많은 주린이거든요. (^^;)
하락장에서 종목을 리뷰하는 건 별로 재미없는 일이기에 오늘은 다른 걸 알아보려고 해요.
바로 다트 전자공시 이용방법입니다. 

 

 

다트(Dart)는 금융감동원에서 운영하는 전자공시시스템으로 대한민국의 기업정보를 모두 볼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다트에서는 여러가지 정보들을 볼 수 있지만 너무 많은 정보를 살펴보기에 초보자는 머리가 아프니 사업보고서 정도만 확인하는 것도 요령입니다.

 

"사업보고서가 뭔데요?"

 

사업보고서를 보면 어떤 회사가 어떤 사업아이템으로 영업을 하고,  재무상태는 어떠하며, 특이사항이 있는지 등을 상세히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상장회사는 1년에 4번 분기별로 사업보고서를 발표 하는데요, 6월에 발표하는 사업보고서는 반기보고서, 1년 결산 후 발표하는 보고서는 사업보고서, 분기별로 발표하면 분기보고서라고 부릅니다. 종목을 공부하고자 할때는 가장 최근의 보고서를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트에서는 상장회사와 비상장회사의 정보를 모두 확인할 수 있으니 관심있는 기업이 있다면 찾아보면 좋겠죠? 

같이 다트 전자공시 시스템에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 다트 전자공시 시스템 활용법 >

 

 1. 검색창에 다트(dart)라고 검색합니다. 하지만 다트라고만 검색하면 놀이 다트가 먼저 떠서 스크롤을 내려줘야 해요. '다트 전자공시'라고 검색하면 사이트명이 바로 떠서 더 편리해요.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다트를 눌러서 들어가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정기공시, 주요사항보고, 발행공시, 지분공시, 기타공시, 외부감사관련, 펀드공시, 자산유동화, 거래소공시, 공정위공시 등 각종 공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사업보고서만 볼 것이기 때문에 정기공시란에 체크를 하고 회사명에 원하는 회사를 검색해줍니다.

 

늘 관심있게 보고있는 에코마케팅을 예시로 검색해 보았습니다.

 

4. 결과로 나온 보고서 중에서 가장 최신 자료를 눌러서 확인하면 됩니다. 2020.11.13일에 발행된 3분기 보고서가 가장 최신이므로 분기보고서로 확인합니다.

 

 

5. 사업보고서는 기업마다 약간씩 다르지만 거의 비슷한 목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업보고서는 기본 100페이지가 넘기 때문에 일일이 다 살펴보기는 시간도 많이 들고 어렵습니다. 비효율적이기도 하고요. '사업의 내용'파트를 중점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사업의 내용 중 사업 부문과 비중 / 시장 점유율 / 업황 민감도 등 주요 사항을 파악합니다. 그 다음에 투자 결정을 내리면 보다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가 있겠죠?

 

7. 아무 정보없이 그냥 좋아보여서, 갑자기 오르니까, 남들이 사니까 라는 이유로 투자하는 일은 지양합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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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다트전자공시시스템에서 기업의 사업보고서를 확인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사업보고서를 처음 보면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무슨 내용인지 파악이 잘 안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뭐든지 익숙해지는 법이 잖아요? 잘 모르겠어도 자꾸 보다보면 흥미를 점점 느끼게 되고, 주식 투자할 때 판단을 내리는데 도움이 되게 되고, 결국에는 투자 수익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해서 건강한 투자하기! 오늘도 잊지 마시고요, 하락장이라고 너무 속상해하지 말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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