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화장품 조제관리사? 생소하다. 국가공인 자격증이라고?

맞춤형 화장품 조제관리사라고 들어보셨나요? 2020년에 1회 시험이 치루어진 신설 자격증입니다. 맞춤형 화장품 조제관리사 시험은 화장품을 소분하고 혼합하는 업무를 할 수 있는 사람을 양성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0년 3월 14일부터 '맞춤형 화장품 판매업' 제도를 시행했거든요. 맞춤형 화장품은 보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소비자의 피부상태를 측정하고 개인의 결과에 맞게 현장에서 필요한 원료를 소분하고 혼합하여 만드는 화장품입니다. 개인의 피부성향이나 톤, 상태, 기호 등을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격증 수요가 많냐고요?

 

 

 

맞춤형 화장품을 판매하려면 화장품 조제관리사가 매장에 상주해야 합니다. 현재까지는 총 4000여명의 맞춤형 화장품 조제관리사가 배출되었다고 하네요. 대규모 뷰티 업체들 (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 직원들도 조제관리사 자격시험에 많이 응시했다고 합니다.

 

< 맞춤형 화장품 조제관리사 시험 시행 이력 및 일정 >

 

2020년 2월에 최초의 시험이 진행되었네요.

 

 

2021년 일정은 어떤지 살펴볼까요?

 

지난 3월 6일에 제3회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이 있었군요.

그렇다면 4회가 언제인지를 알아야하는데 아무래도 신설 자격증이다보니 시험 날짜가 정형화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시험소개란에 이렇게 적혀있더라고요. 시행일정은 연1회 이상이고 별도 시행공고를 통해 시행일정을 공고한다고.

그래서 원서 접수란을 혹시나 하고 클릭해 보았더니 다음과 같은 일정이 나와있었습니다.

 

 

2021년 제4회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자격시험

 

- 시험일 : 2021년 9월 4일

- 인터넷접수 : 2021년 7월 28일 오전 10시부터 2021년 8월 6일 오후 5시까지

 

9월에 시험이 있습니다. 상반기1회, 하반기1회 시행되는 모양입니다.

 

 

 

 

< 맞춤형 화장품 조제 관리사 시험 영역 및 방식 >

 

다음은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시험의 시험영역입니다.

 

 

이렇게 보니 범위가 굉장히 방대해 보이네요.

 

 

합격기준은 총점 1000점 중 600점 이상을 받고, 과목별로 40% 이상의 득점을 하는 것입니다.

응시수수료는 국가시험치고 꽤 비싼 편이네요. 십만원입니다.

시험방법은 전과목 필기시험으로 선다형과 단답형이 섞여 있습니다.

시험 시간은 2시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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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터마이징 화장품이라고도 불리는 맞춤형 화장품.

사실 정부가 K뷰티 산업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 밀고 있는 분야이기도 한데요, 아직 초기단계라 얼마나 효용성 있는 자격증으로 자리 잡을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출처 : 비즈니스워치 기사 일부 발췌)

 

개인의 개성이 중요시되고 취향이 존중받는 시대 분위기가 점점 더해가고 있는 걸보면 맞춤형 화장품 시장의 미래도 밝아보이긴 하는데요, 얼마나 실용적으로 자연스럽게 정착되는지가 관건이겠죠.

 

뭐든지 초기에 진출하면 유리한 감이 있는 만큼 화장품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맞춤형 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증을 준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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