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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일에 개기월식 보러갈래?

by _noname 2021. 5. 17.

개기월식 본 적 있으신가요? 개기월식은 워낙 드문 현상이기도 하고 시간을 잘 맞춰서 봐야하기 때문에 일부러 보려하지 않으면 보기가 어렵죠. 다가오는 2021년 5월 26일이 개기월식이 일어나는 날이라고 하는데 개기월식을 보고 싶다면 미리 신경써야겠습니다.

 

 

* 여기서 잠깐! 개기월식이란?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져 안보이게 되는 현상. 지구의 본그림자에 달의 일부가 들어가면 부분월식이 일어나고, 달의 전부가 들어가면 개기월식이 일어난다.

 

이번 개기월식은 2018년 7월 28일 이후 약 3년만이라고 합니다.

다음 개기월식은 2022년 11월 8일 예정이라고 해요. 

 

1. 5월 26일 개기월식 시간은?

 

 

오후 6시 44분 36초부터 시작되어 오후 8시 51분 12초에 완전히 끝난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반도에 달이 뜨는 시각이 오후 7시 36분이기 때문에 이 시간 이후로 관측이 가능합니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 있는 시간은 우호 8시 9분 30초~오후 8시 27분 54초까지라고 해요. 이 시간에 맞춰서 달이 뜨는 쪽을 관측하면 신기하고 희귀한 개기월식 현상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2. 5월 26일 개기월식 단계별 시각이 궁금해요.

 

( 출처 :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 )

 

진행상황별 시간표입니다. 참고하면 개기일식 관측이 더 재미있겠네요.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장 깊에 들어가는 개기식 최대 시각은 20시 18분으로 달의 고도는 약 6도 정도라고 합니다. 남동쪽 지평선 근처 시야가 트여있는 곳에서 맨눈으로 보인다고 하니 개기월식을 보고 싶으면 장소를 미리 찾아놓으면 좋겠죠?

 

개기월식 진행상황을 그림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습니다.

 

 

3. 개기월식 동안은 달이 전혀 안보이는 건가요?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현상이라고 하니 달이 아예 안보인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렇지는 않습니다. 지구 대기를 통과한 태양빛이 굴절되면서 달에 닿게 되고, 이 빛에 의해 달이 검붉게 보이게 됩니다.

 

 

평소와 다른 분위기의 달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네요.

이번 월식은 아시아, 아메리카, 호주, 남극, 태평양, 인도양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월식 때 슈퍼문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비행기 티켓은 2분만에 매진되었다고 해요.

 

< 슈퍼문 비행기 관련 기사 >

 

콴타스 항공의 슈퍼문 비행티켓은 오는 26일 밤 시드니에서 출발해서 약 12.1km를 운항하는 경로하고 합니다. 이 비행기의 승객들은 슈퍼문 현상 ( 지구와 달이 가까워져 달이 크게 보이는 현상 )과 개기월식을 모두 눈으로 볼 수 있다고 하니 인기있을 만도 합니다. 개기월식 때 붉어지는 신비로운 달을 하늘에서 보는 느낌이 궁금합니다.

 

 

이 사진은 지난달 26일에 뜬 슈퍼문 앞으로 비행기가 지나가는 모습입니다. 미국 켄터키 주 루이빌 국제공항이라고 하네요. 이렇게 보기만 해도 신비로운데 비행기에서 보는 슈퍼문은 어떨까요?

 

하지만 비행기를 탈 수는 없으니 월식이 잘 보일만한 평지를 물색해 놓았다나 개기월식 나들이나 가야겠어요.

 

돌아오는 26일. 다들 개기월식 나들이를 나가보는 건 어떨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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