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500지수, VIX지수. 이게 다 뭐게?

요즘은 한국 주식투자만큼 미국 주식투자도 많이 하고 있죠. 한국 증시의 주요 지수에 코스피 지수, 코스닥 지수가 있다면 미국 증시의 주요지수에는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500지수, VIX지수가 있습니다. 

 

미국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매일 지수 확인을 할텐데요, 이 지수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고 참고하시나요? 정확한 의미를 몰라도 지수의 등락을 시장의 흐름을 읽는데 참고할 수 있겠지만 알고 참고한다면 더욱 효율적이겠죠?

 

1. 다우지수 (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

 

 

다우지수는 미국 다우존스사가 뽑은 30개의 주식을 기준으로 시장가격을 평균산출하는 방식으로 정해지는 주가지수 입니다. 우량 30개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어 그 종목의 수가 적으므로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논란이 있습니다. 시가총액이 아닌 주가평균방식으로 계산된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하지만 미국 증시의 동향 및 시세를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주가지수여서 아직까지는 세계적으로 참고하고 있는 지수입니다.

 

2. 나스닥지수 ( Nasdaq index )

 

 

다우지수, S&P500지수와 함께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 중 하나. 우리나라 코스닥과 비슷하다고 보면됩니다. 벤처기업이나 첨단 기술 관련 기업들의 주식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구글, 애플, 아마존닷컴, 야후 등이 모두 나스닥에 속하며 총 1353개 종목입니다. 

 

 

지수 산출 기준일은 1971년 2월 5일이며, 미국증권업협회(NASD) ( 나스닥 시장 운영 주체 ) 는 이 날의 시가총액을 100P로 하여 상장된 모든 주식들을 시가 총액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해 지수를 산출합니다. 상장종목 전체를 대상으로 지수를 산출하므로 다우지수보다 시장 전체의 흐름 파악에 효율적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형주의 시세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한계점은 있습니다.

 

3. S&P500 지수 ( Standard & Poor's 500 index )

 

 

미국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Standard & Poor)사가 작성해서 발표하는 주가지수입니다. 기업규모, 유동성, 산업대표성을 고려해서 선정한 500종목으로 구성되어 시장의 대표성을 비교적 잘 반영하는 지수로 미국에서 가장 많이 활용됩니다. 공업주 400종목, 운수주 20종목, 공공주 40종목, 금융주 40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종목의 주가에 상장주식수를 곱하여 시가 총액을 구하고 전체의 시총 합을 기준연도(1941~1943)의 평균시가총액으로 나눈 후 기준시의 지수를 곱하는 시가총액방식입니다. 

 

4. VIX지수 ( Volatility Index )

 

 

VIX는 Volatility Index의 약자이며 Volatility는 변동성이라는 뜻입니다. VIX지수는 이름처럼 시카고옵션거래소에 상장된 S&P500 지수옵션의 향후 30일간 변동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증시 지수와 반대로 움직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VIX지수가 최고치에 이르면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극에 달한 것입니다. 주식시장에서 매도할 사람은 모두 매도를 한 상태로 지수 반등의 여지가 있는 상태라고 해석합니다. 그래서 VIX지수를 '공포지수'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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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나니 더욱 친숙하게 느껴지지 않나요?

미국 시장이라고 어려울 것 없습니다. 지수의 움직임으로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관심 있는 기업을 자세하게 들여다보다 보면 옥석같은 종목과 황금같은 타이밍을 잡을 수 있을 거예요.

 

오늘도 투자는 신중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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