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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helves/책 이야기10

[책리뷰-나도번역한번해볼까?] 출판번역가에 관심있는 사람들의 필독서 항상 진로고민을 했다. 항상 뭘 해야 될지 몰랐으니까. 항상 현실과 타협하여 그저 돈을 벌기 위한 일을 해왔으니까. 그렇게 진로고민을 항상 했으니 후보 진로군도 여러가지가 있었고, 또 다양하게 변해왔을 것이다. 그중의 한가지가 바로 번역가였다. 영어를 잘 하지 못하기는 하지만 다른 언어는 영어만큼도 배우지 못했으니, 그래도 제일 만만한 건 영어이고 그래서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영어 출판번역가였다. 영상번역가나 통역사가 아닌 이유는 아마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매체가 책이라서? 몇년전이었던 것 같다. 그 날도 유난히 회사일에 지쳐있었고, 힐링을 위해 도서관에 갔다. ( 다른 글을 보면 알겠지만 나는 책을 참 좋아한다 - [서점나들이]편 참조 ㅋㅋ ) 막연히 번역가라고 하면 나만 잘하면 되고, 다른사람에게 휘둘.. 2019. 11. 20.
[책리뷰-데뷔의순간]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다. * 책 데뷔의 순간 리뷰 * 데뷔의 순간. ( 부제 - 영화감독 17인이 들려주는 나의 청춘 분투기 )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고, 누군가에게 어려운 길은 누구에게나 어려운 길일 수 있다. 그 어려운 길을 계속 갈 수 있었던 비결은 특별함이 아니라 단지 멈추지 않았기 때문임을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데뷔의 순간은 그런 영화감독 17인의 이야기이다.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그 일이 과연 생활을 책임져 줄 수 있을까 싶어서 고민하는 사람들, 뭔가 진정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은데, 그 하고 싶은 일이 뭔지 모르겠는 사람들, 열정적으로 살고 싶은데, 스스로 그럴 기력이 없다고 생각되어 정신을 반쯤 놓고 지내는 사람들 그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영화감독류(?)의 직업은 특징이 있다. 바로 불확실함이다. 그 어떤.. 2019.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