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출판기능사가 뭐야? 생소한데 뭔가 유망해보임.

 

내일배움카드로 배울 것을 찾던 중 흥미로운 과정을 발견했다.

전자출판기능사!

 

책을 읽는 것도 좋아하고 책 자체도 좋아하기에,

배워놓으면 여러모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쪽 업계에 무지하긴 했는지 나는 전자출판기능사가 요즘 전자책 붐이 일고, 종이책 시장이 전자책 시장으로 넘어가면서 생긴 자격증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왠걸. 나름 역사가 깊은 자격증이다.

 

전자출판기능사 자격에 대해서 천천히 살펴보려 한다.

 

 

< 전자출판기능사에 관한 몇가지 유용한 사실 >

 

1. 전자출판기능사란?

 

전자출판이란 컴퓨터를 이용하여 출판물을 조판/편집 및 제작하는 것을 의미한다. ( 내가 생각했던 것처럼 전자책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 종이출판 / 비종이출판 모두에 해당한다. 원고를 의뢰받으면 문자/이미지 등을 입력/배치하며 지면 배치나 표작업 등을 하여 전체적인 편집과정을 거친다. 전체적인 판형, 여백, 단, 자간, 서체, 그림, 여백 등을 조정하고 교정하여 출력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전자출판이 지식과 정보를 보존하고 전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여겨지기에 전자출판에 대한 전문기능인을 양성할 필요가 있었고, 국가기술자격이 되었다.

 

 

2. 전자출판기능사의 역사 ( 변천과정 )

 

- 2004년 12월 31일 부터 전자출판기능사라는 이름이 되었다.

 

 

3. 전자출판기능사의 진로 및 미래전망

 

출판업계가 많이 죽었다고는 하지만 역사와 전통이 깊은 분야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영상/입체미디어 등 여러가지 매체가 발달했지만 텍스트 시장이 아직 살아있는 것이 그 증거다. 정보사회의 다양한 지식과 정보 문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보존하고 전달하는데에 책은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렇기에 오히려 변화하는 시대에 맞게 출판 편집 및 디자인을 할 수 있는 전자출판기능사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생각된다. 

 

 

4. 전자출판기능사 자격시험 실시 기관

 

한국산업인력공단 ( 홈페이지 : Q-net )

 

 

5. 2021년 전자출판기능사 시험 일정

 

 

6. 전차출판기능사 역대 합격률

 

 

- 지난 18년간 평균 합격률은 필기 78.9%, 실기 83.2%이다. 난이도는 많이 어렵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실무형 자격증은 보통 필기 합격률이 더 높은데 특이하게 필기 합격률이 실기 합격률보다 살짝 낮다.

 

 

7. 전자출판 기능사 합격 기준

 

1) 필기시험

- 과목 : 출판론 / 전자출판 / 전산편집

- 시험방법 : 4지 선다형 객관식 / 총 60문항 / 검정시간 60분

- 합격기준 :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

 

2) 실기시험

- 전산편집 작업

- 시험방법 : 작업형 ( 검정시간 4시간 )

- 합격기준 :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

 

 

8. 전자출판기능사 시험준비 ( 개인적인 생각 )

 

1) 필기시험 대비

 

전자출판기능사 같은 분량이 많이 않으면서(상대적으로 많지 않다는 뜻) 객관식인 필기시험은 기출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합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CBT사이트에서 기출문제를 여러번 풀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깊이있게 공부하고 싶다면 관련 이론서들을 많이 읽으면 좋겠지만.

 

2) 실기시험 대비

 

실기 또한 기출문제가 Q-net 사이트에 공유되어 있으니 다운로드 받아서 여러번 연습해 보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듯하다.

 

(출처 : Q-net)

실기 기출문제가 필요한 사람들은 Q-net - 고객지원 - 자료실 - 공개문제 로 들어가서 전자출판기능사라고 검색을 하면 위의 화면을 찾을 수 있고 첨부파일을 바로 받을 수 있다.

 

 

기본기가 있는 사람들은 기출문제만 연습해도 합격에 문제는 없어 보인다. 하지만 실기는 기본기가 없다면 기출만 풀기는 어려우니 우선 기본기를 쌓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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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출판기능사라는 자격증에 갑자기 관심이 가서 필요한 정보들을 모아보았다. 

내일배움카드가 있으면 국비지원을 받으면서 배울 수 있는 과정들도 많으니 잘 찾아서 활용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