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게 너무 많은 건 하고 싶은게 없는 것이랑 똑같다고 했던가? 직업/진로에 대해 고민하다보니 직업상담사라는 직업에 관심이 생겼다. 직업상담사가 되기 위해서는 직업상담사 2급 시험을 보는 것부터 시작인 것 같다. 2021년 직업상담사2급 시험일정과 시험 과목, 합격 후의 방향에 대해 살펴보려 한다.
2020년에는 '돈버는 일'에만 관심이 있었다고 한다면, 2021년에는 '하고싶은 일'에 더 집중하고 싶어졌기에, 내가 하고 싶은 일은 과연 어떤 분야인가를 하나씩 탐구해보려 한다.
오늘은 직업상담사!
< 직업상담사란? >
직업상담사는 간단히 말하면 사람의 성향을 분석하여 적합한 직업을 추천하고 취업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기본적으로 직업상담사 2급 자격증은 있어야 직업상담사로 활동할 수 있으므로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 부터가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진로상담업무, 직업소개업무, 직업지도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직업상담 행정업무, 직업관련 검사 실시 및 해석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구직자에게 적성검사/흥미검사 등을 실시하여 개개인에게 잘 맞는 직업을 찾아주고, 그 직업으로 취업을 하거나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전문적으로 도와준다.
< 직업상담사가 되려면? >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직업상담사 자격을 취득하고 해당 분야에서 활동하면 된다.
< 직업상담사 1급과 직업상담사 2급의 차이? >
직업상담사 2급은 누구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하지만 1급은 2급 자격증을 취득한 후 해당실무에서 2년이상 종사하거나, 해당 실무에서 3년 이상을 종사해야 응시할 수 있다.
1) 응시자격의 차이
2) 시험 과목 및 시험 방법의 차이
- 합격 기준은 필기시험 100점 만점에 평균 60점 이상 ( 모든 과목 40점 이상 ), 실기시험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
- 필기시험 면제 기준 :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일로부터 2년간 유효
< 2021년 직업상담사 2급 시험 일정 >
- 직업상담사2급은 1년에 정기시험 3회 시행. 1회 필기시험 접수 기간은 이미 지났음.
- 시험 시행 횟수가 적은 만큼 일정을 잘 확인하고 시험 접수 및 준비를 해야함.
- 2021기준 검정 수수료 : 필기 19,400원 / 실기 20,800원
< 직업상담사 2급 합격률 >
- 최근년도 기준(2019년) 필기는 52.5%, 실기는 44%로 난이도가 쉽지는 않다.
< 직업상담사 진로 및 전망 ( 활용정보 ) >
1. 직업상담사로 취업 한다.
- 노동부 지방노동관서, 고용안정센터, 인력은행, 시군구청 취업정보센터, 직업훈련기관, 국방취업센터, 대학교 취업정보실, 직업소개소, 헤드헌팅업체, 인력파견업체 등 다양한 기관에 취업할 수 있다.
- 노동부 고용지원센터에서 직업상담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공무원 임용절차에 따라 임용된다.
- 고용주가 직업상담사 2급 자격증 소지자를 1명 이상 고용하면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 지정을 받을 수 있는 요건을 갖출 수 있으므로, 이런 필요가 있는 기업에 취업하기에 유리하다. (근로자 직업능력 개발법)
2. 가산점을 받아 공무원이 되거나 공공기관에 취업한다.
- 6급 이하 공무원 채용시 직업상담사 1급 소지자는 각 과목별 만점의 5%에 해당하는 가산점을 받는다.
- 6급 이하 공무원 채용시 직업상담사 2급 소지자는 7급 시험은 3%, 9급 시험은 5%의 가산점을 받는다.
- 행정직렬의 고용노동 직류와 직업상담직렬에 응시하는 경우 직업상담사 자격증이 있으면, 각 과목 만점의 40% 이상 득점한 자에 한하여 가산점을 준다.
3. 관련 사업을 한다.
- 직업상담사 자격을 취득하면 유료직업소개사업 등록을 할 수 있다.
4. 우대요건으로 활용한다.
- 공공기관 및 일반기업 채용 시나 승진/임금상승/신분보장 등에 있어서 우대받을 수 있다.
갈수록 취업률이 문제가 되고 본인의 길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직업상담사2급은 일정 범위를 공부하면 누구나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이지만 기본을 익히고 진실된 마음으로 직업상담을 해 나간다면 스스로에게도 사회에도 도움이 되는 좋은 직업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직업상담사가 되고자 하는 사람에게도 방황하는 많은 사람들에게도 길을 찾아주는 바람직한 분야가 되었으면 한다. 형식에 그치지 않고, 진심을 담아하는 직업 상담이라면 매력적인 직업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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