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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직업의 세계

주택관리사 시험과목, 시험일정, 난이도 및 전망까지 알아볼까? 2021년 ver.

by _noname 2021. 1. 31.

주택관리사는 회사다니던 시절 잠깐 관심을 가졌던 자격증이다. 그 때도 적성에 맞지않는 회사를 언제까지 다녀야하나 고민하다가 60세 넘어서까지도 일할 수 있다는 주택관리사에 꽂혔었다. 열심히 알아보고 무료교재도 신청해서 받아봤지만 과목들이 흥미롭지 않다는 이유로 접었다. ( .... 대체 하고 싶은 건 무언지? )

 

과거는 과거이고 중년의 나이에 새로운 직업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여전히 인기 많은 자격증 주택관리사에 대해 정리해보려 한다.

 

< 주택관리사, 이것이 궁금하다! >

 

1. 주택관리사란?  

 

주택관리사는 대규모 공동 주택의 관리를 담당하는 사람이다. 총책임자라고 할 수 있다. 각종 시설 및 환경 유지관리, 공동시설 유지보수, 관련 회계업무(공과금 납부대행 및 관리비 징수 등) 등을 모두 담당하며, 주민 안전관리, 입주/퇴거 관련업무, 직원 관리 ( 전기기술자, 경리, 청소원, 경비 등의 업무 감독, 노무, 인사 관리 ) 도 담당한다.

 

2. 주택관리사가 되는 방법

 

 

- 우선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주택관리사(보) 자격 시험에 응시하여 합격해야 한다. 그 후 500세대 미만 공동주택에서 관리소장으로 3년이상 근무하면 주택관리사 자격이 주어진다.

- 학력 제한은 없지만 전문대학에 있는 주택행정관련 학과를 졸업하면 취업 및 자격증 시험 준비에 유리하다고 한다.

- 주택관리사(보)와 주택관리사의 차이

 : 주택관리사(보)는 500가구 미만의 공동주택만 관리할 수 있다. 주택관리사는 500가구 이상의 대규모 공동주택 관리도 가능하다. 관리 가능 규모의 차이다.

 

 

3. 주택관리사 취업 방법 및 전망

 

- 주택관리사(보) 자격 취득 후 위탁업체나 구인 공고 등을 통해 아파트나 공동주택의 관리사로 취업한다.

- 300가구 이상이나 승강기가 설치되거나 중앙난방방식의 15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은 주택관리사 채용이 필수이므로 신규공동주택 수가 증가하면 주택관리사 채용도 늘어난다고 볼 수 있다.

- 하지만 현실은 수요보다 공급이 많은 상태라 전망이 밝다고 보기는 어렵다.

- 주택관리사 평균연봉(중위값)은 2019년 7월 기준으로 3,729만원 이라고 한다. ( 워크넷 직업정보 자료 참조 )

 

 

4. 주택관리사(보) 시험 과목 및 방법

 

(출처:Q-net)

- 1차 시험과목은 3과목이다. 회계원리, 공동주택시설개론, 민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 2차 시험과목은 2과목이다. 주택관리 관계법규, 공동주택관리실무로 구성되어 있다.

- 1차 시험은 모두 객관식 5지 택일형이며 2차 시험은 단답형 주관식 유형이 섞여있다.

- 시험 시간은 과목당 50분이다.

 

 

5. 주택관리사 시험 합격 기준

 

(출처:Q-net)

- 1차 시험은 절대평가. 1) 100점 만점에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 단, 모든 과목은 40점 이상일 것.

- 2차 시험은 상대평가.

1)의 기준을 충족한 사람이 선발예정인원보다 많은 경우 고득점자순으로 합격 결정. 단, 동점자로 인해 선발예정인원이 초과될 경우 동점자는 모두 합격처리.

1)의 기준을 충족한 사람이 선발예정인원보다 적을 경우에는 모든과목 40점 이상인 사람 중 고득점자 순으로 합격처리. 

 

 

6. 2021년 주택관리사 시험 일정

 

(출처:Q-net)

- 1차 시험 : 2021년 7월 10일 토요일

- 2차 시험 : 2021년 9월 18일 토요일 (추석 연휴 전날!!!)

 

 

7. 주택관리사 시험 합격률 (최근 6년)

 

(출처:Q-net)

- 최근년도기준(2019년) 1차 시험은 16.46%, 2차 시험은 80.9% 이다. 1차 시험 난이도가 상당한 모양이다.


 

노후대비 자격증으로 공인중개사와 양대 산맥격인 주택관리사.

 

하지만 주택관리사는 상대적으로 창업에 용이하지 않고 취업 위주의 활동을 해야 하며 경력도 일정기간 쌓아야 제한이 풀리는 업종이라서 공인중개사가 더 유망해보이기도 한다.

 

 

그렇다고 공인중개사를 취득한다고 해서 누구나 개업하여 승승장구 하는 것은 아니므로 급여 생활을 한다고 했을 때는 주택관리사가 더 유리해보인다. ( 평균 통계 기준 ) 

 

중요한 건 자격증을 취득한 후 제대로 활용가능한지와 지속가능한지일 것이다. 남들이 다 좋다는 자격증이라도 취득하고 나서 사용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고, 취득 후 그 업계에서 일해보니 너무 안맞아서 금방 그만두는 것도 시간이 아까운 일이니 말이다. 

 

한두달 공부해서 쉽게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들은 아니니 스스로의 성향과 적성을 잘 살펴서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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