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만해도 디스플레이가 접히는 폰이 나온다고 하면 신기해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적응되었죠. 혁신적인 제품이 출시되면 너무 빨리 구매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이제는 폴더블 폰을 하나 둘 구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하반기에 출시예정인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는 더더욱 편리해지고 세련되져서 얼리어답터 뿐만 아니라 트렌드에 민감하지 않은 사람들의 마음까지 사로 잡을 것 같아요.
어떻게 아냐고요?
정보가 유출되었다고 기사가 나왔네요.
통신사를 상대로 PT를 하기 위해 만든 자료가 외부로 새어나온 모양입니다. 갤럭시z폴드3에는 S펜이 탑재되고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 방식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해요. 갤럭시z플립3는 투톤컬러에 좀 더 커진 화면으로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합니다. 아직 출시일은 미정이지만 7월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UDC(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방식이 뭐냐고요?
UDC 방식은 카메라홀을 아예 없애기 위한 신기술입니다. 꽉찬 화면을 구현할 수 있어 전부터 주목받았던 기술이지만 아직 제품에 적용되지는 못했었죠. 갤폴드3에 이 기술이 적용되어 출시된다면 최초의 제품이 되는 것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최초는 아니긴 합니다.
작년에 중국ZTE가 이 UDC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초 스마트폰 이라는 타이틀로 액손 20 5G를 출시했습니다. 하지만 화질 저하, 빛 번짐 등의 문제로 혹평을 받고 묻혔기에 아직까지 UDC가 제대로 적용된 제품이 없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샤오미, 오포 등의 주요 중국업체들도 시제품만 선보였지 출시는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갤폴드3가 이 기술을 멋지게 구현하기만 한다면 최초의 제대로된 UDC 적용 스마트폰이 되는 셈이죠.
UDC는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화면 아래에 카메라를 배치하는 기술입니다. 겉으로는 카메라가 보이지 않지만 카메라 어플을 실행하여 기존과 같이 다양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가능하냐고요?
비밀은 OLED 디스플레이에 있습니다.
평소에는 일반 디스플레이처럼 색을 표현하다가 카메라를 실행하면 카메라 배치부의 영역만큼만 투명하게 바뀌어서 사진 촬영이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기술이 제품에 적용되기가 까다로웠던 이유는 투명이어도 이 디스플레이를 거쳐서 빛이 들어오면서 굴절되거나 투과되는 양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퀄리티 좋은 사진에 필요한 만큼의 빛이 왜곡될 수 밖에 없으니까요.
갤폴드3는 또 폴더블폰 최초로 방진/방수 기능을 지원한다고 해요.
무게 및 두께도 개선 예정이며 주요 사양은 퀄컴 스탭드래곤 888프로세서, 256GB 이상 저장용량, 안드로이드11 탑재 등입니다.
들으면 들을 수록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갤폴드3.
출시되면 오랜만에 최신상 스마트폰으로 바꿔볼지 고민 좀 해봐야겠습니다.
얼마에 출시되려나요. ㅠ_ㅠ 합리적인 가격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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