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승인받기] 애드센스 승인대란? 그게 뭔데?

 

애드고시라는 말은 옛말이 된 듯하다.

신청하는 족족 승인이 되는 일명 '애드센스 승인대란'이 찾아왔다.

9월 중순경 시작된 것 같다.

 

지난 8월 장장 9개월에 거쳐 겨우 승인을 받고, 엄청나게 기뻐했었는데...

불과 두달이 안되어 애드센스 승인대란이 일어난 것이다.

 

애드센스 관련 카페 글들을 살펴보면,

 

- 글 몇개로도 승인이 났어요.

- 오늘 개설하고 글 하나 썼는데 승인되었어요.

- 글이 없어도 승인이 되요.

 

 

등등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글들이 많았다.

 

나는 두번째 블로그 심사 중이었는데,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나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줄 알고 크게 관심이 없었다. 그러다가 며칠 후 두번째 블로그 승인 메일을 받았다. 두번째도 한번 탈락한 이후였기 때문에 승인 메일이 오자 기분이 좋아졌다.

 

 

 

훗. 이제 구글이 인정하는 쓸만한 블로그를 뚝딱뚝딱 만들 수 있게되었군.

하고 뿌듯해 하던 찰나 '혹시 승인대란 때문에 쉽게 승인이 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테스트로 블로그를 신규 개설한 후 글도 하나 없는 상태로 승인 신청을 해봤다.

왠걸.

정말로 신청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승인 메일이 왔다.

말도 안돼.

 

한 아이디당 블로그를 5개까지 만들 수 있다고 해서 두개 더 테스트 해봤는데 모두 다 승인되었다.

 

 

 

이렇게 30분 간격으로 승인 메일을 받았는데 기분이 전혀 좋지 않았다.

밀려오는 허무함.

첫 블로그를 그렇게 고생해서 애드센스 승인 받고, 그렇게 기뻐했는데. 

어차피 두 달 후면 신청만하면 다 해주도록 바뀔 거였다니.

그냥 지금 시작했으면 참 쉬웠을 텐데.

 

 

그동안 애드고시에 도전했다가 자꾸 실패해서 힘빠져있는 분들,

어떻게 하면 승인이 날지 몰라 엄두도 못내시던 분들,

축하드립니다. 기회의 시간이 왔습니다.

 

이제 애드센스의 존재를 알게되어 시작하려 하시는 분들은

정말정말 축하드립니다. 타이밍이 기가막히군요!

처음부터 승인때문에 힘빼지 않고 포스팅에 집중할 수 있겠네요. 

 

 

좀 억울하지만 좋은게 좋은거니까.

먼저 입문해서 조금이라도 먼저 경험한 것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승인받은 블로그도 이제 5개나 되니 글만 열심히 쓰면 수익이 5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하지만... 현재 하나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중. )

 

불로소득이 아닌 글로소득,

디지털 노마드가 아닌 디지털노가다,

라고들 하지만 그래도 참 좋은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돈벌이 자체만으로도 좋고, 유용한 정보를 활발하게 나누는 효과가 있어서 더 좋다.

 

돈도 많이 벌리고 도움도 많이 되는 블로그로 키우고 싶다.

 

같은 목표를 가진 모두들, 다 같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