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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nic/맛집 탐방기

태성골뱅이! 광교 호수공원 분위기도 즐기고, 골뱅이의 참맛도 누리고! 강추추.

by _noname 2020. 11. 16.

 

너무 맛있는 집을 발견했습니디ㅏ.

이름하야 태성골뱅이!

체인점인 것 같은데, 다른 지점은 몰라몰라.

 

 

단골 산책 코스인 광교호수공원을 돌다가 발견해버림.

처음 발견할 당시인 2020년 9월 기준으로 개업한지 얼마 되지않은 따끈따끈한 신규오픈 골뱅이집.

 

 

역시 골뱅이엔 술이 빠질 수 없죠.

당연히 밤에 방문했습니다. ㅋㅋ

 

 

골뱅이 무침을 시켰는데 기본 안주로 과일 꼬치를 주네요. 너무 좋아 ㅠㅠ

이 골뱅이 무침은 호프집에서 흔하게 파는 골뱅이 무침과는 달라요.

'전통골뱅이'라고 파채와 대구포를 같이 무친, 새콤한 맛이 덜나는 양념을 사용한 골뱅이 무침이에요.

 

 

흔히 먹는 골뱅이 무침이 먹고 싶다면,

'새콤골뱅이'를 시켜야 합니다.

저는 전통 골뱅이의 맛이 흠뻑 빠져들었어요.

두고두고 생각나는 맛이라니!!

 

 

과일꼬치가 맛있다는데 감동받아서 단독샷을 찍어보았습니다.

과일은 언제나 좋아.

안주먹는 사이사이 과일을 먹어주면 더욱 많이 먹을 수 있다는 사실! ( 저만 그런가요? )

 

 

먹보셋이 모여서 골뱅이 무침으로는 택도 없습니다.

치킨을 시킵니다.

양념반, 후라이드반.

상당히 투박한 느낌의 튀김옷에 맛도 고전적입니다.

어린 시절 동네 닭집에서 먹던 치킨 맛이랄까?

 

맛있습니다!

트렌디한 치킨맛에 길들여져서 복고풍 치킨이 싫으신 분들의 취향은 아닐 수 있겠네요.

오랜만에 복고풍 치킨을 먹어서 그런지 저는 너무 맛있었어요.

 

 

골뱅이 전문점에 왔으면 통골뱅이탕은 당연히 시켜야하므로 또 시킵니다.

세상 행복. 국물에 소주는 진리인데.

무난하니 맛있었는데 아쉬운건 통골뱅이탕에 어묵이 들어있었어요.

 

 

어묵은 어묵탕으로 따로 먹으면 맛있지만 다른 재료가 메인일 때 곁다리로 들어가면,

메인 국물의 맛을 흐리기 때문에 선호하지 않아요.

더 맛있을 수 있는 탕이었는데, 아쉽아쉽.

 

 

안주를 넉넉하게 시켜서였을까요?

서비스 안주로 아이스황도를 내옵니다.

우왕. 잘먹겠습니다!

 

테이블에 자리잡은 다음부터 일어나기까지 만족의 연속이었던 태성골뱅이!

광교호수공원 맛집 인증!

광교호수공원 술집 추천!

 

 

- 영업시간 : 매일 16:00-24:00

- 주소 : 경기 수원시 영통구 센트럴파크로 6 힐스테이트광교 128호

 

골뱅이가 먹고 싶을 땐, 태성골뱅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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