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있으면서도 실감이 나지 않는 일들이 있다.
요즘 나에게는 구글에서 구급(구글에서 지급하는 월급ㅋㅋ)을 받기 위해 블로그를 하는 일이다.
구글 애드센스의 존재를 알고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했고,
파란만장한 과정을 거쳐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려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
애드센스 광고를 달았다.
하지만 애드센스 승인만 받으면 용돈 정도는 금방 벌 수 있을 줄 알았더니,
수익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라서 지친다, 접으려고 한다는 사람들이 많다.
또 한편으로는 승인 받은지 얼마되지 않아 의미있는 수익을 내는 사람들도 많다.
나는 전자에 속했기에 실감이 나지 않는 것 같다.
포기는 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열심히 하지도 않는 상태.
그러다가 3달치가 모여 10달러가 되었는지 PIN번호를 입력하라는 알림이 계속 표시되었다.
지난 10월 27일부터였다.
아, 이게 말로만 듣던 애드센스 PIN번호구나.
이걸 받아서 입력하고 계좌를 등록하면 100달러 채우면 지급받을 수 있다는 거지?
이렇게 생각하니 '구급을 받는다'라는 것은 막연한 생각이 아닌 가능성 있는 일처럼 생각되었다.
적어도 1일 1포라도 하는 노력을 해보자!
라고 생각해서 바로 실행은 못하고,
11월 9일부터 1일 1포스팅을 하고 있다.
애드센스 관련 카페글이나 포럼 글들을 살펴보면
열심히 한다는 사람들은 1일 10포도 하고,
기본만 한다는 사람들도 1일 3포는 하는 것 같다.
수익형 블로그를 잘 하는 사람들을 잘 관찰하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하던데....
나는 관찰도 하지 않고 포스팅도 3일 1포 정도로 유지해놓고 수익이 나지 않는다고 지루해했던 나를 반성해야 한다.
무조건 꾸준히 열심히 하는 것만이 답은 아니라지만,
그것도 안하면서 뭘 하겠는가.
꾸준히 하다보면 뭐가 늘어도 늘겠지.
11월 13일에 우편함에 떡하니 애드센스 핀번호가 우편으로 와있는데 어찌나 기쁘던지!!
Google Adsense 라고 찍힌 우편이 와있으니 신기하다. 뭔가 대단한 문서처럼 느껴짐.
양쪽 모서리 부분을 먼저 제거해 주십시오.
라는 문구를 잘 지켜서 뜯어보니,
이렇게 PIN번호 6자리가 고이 새겨져있다.
아직 1일 1달러도 채 나오지 않아서 ( 몇 번 넘어봤다 ㅋㅋㅋ )
100달러의 길은 멀고도 험하지만
그래도 언제든지 지급받을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 놓았다는 것만으로도
뿌듯!!
글로소득이 많아지는 그 날까지! 화잇팅빠잇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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