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씻는 법 + 보관법 알아두자. 딸기의 계절이 돌아왔으니까!

 

딸기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제철 과일은 언제나 맛있죠. 하지만 깨끗하게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몸에 좋다고 먹은 과일과 야채가 오히려 해가 되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무르기 쉽고 약한 딸기는 어떻게 세척해야 좋은지 딸기 씻는 법에 대해 같이 살펴볼까요?

 

< 딸기 씻는 법 >

 

 

딸기는 표면도 무르고 제형도 약해서 싱싱한 모습을 유지하려면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서 관리해야 합니다.

표면에 농약이 남아있을 수도 있고 곰팡이 방지제가 남아 있을 수도 있어요.

딸기의 특성상 잿빛 곰팡이가 끼는 경우가 많아서 곰팡이 방지제를 뿌리는 경우가 흔하거든요. 

 

딸기를 싱싱하게 잘 씻으려면 두가지만 신경쓰면 됩니다.

 

 

1. 꼭지를 떼지 않은 채 씻는다.

2. 물에 잠시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30초 정도 씻는다.

 

요약하면 꼭지를 떼지 않고 흐르는 물에 씻을 것!

꼭지는 먹기 전에 떼고 드세요. 농약이 남아있을 수 있으니까요.

 

딸기 씻는 법을 알아보았는데요, 씻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관도 잘 해야겠죠.

어떻게 보관하면 오래오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지도 볼까요?

 

< 딸기 보관법 >

 

딸기는 다른 과일보다 보관 기간이 짧습니다. 

표면이 무르고 수분이 많아서 상하기도 쉽고 무르기도 쉬운데 물이 붇을 경우 더욱 빨리 상하기 때문에 씻지 않고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딸기와 딸기끼리 닿아도 과육이 금방 상할 수 있으므로 종이타월 등을 사용하여 서로 닿지 않도록 한 후 냉장고에 보관해야 합니다. 비닐이나 박스 등으로 밀봉해 놓을 경우 곰팡이 발생 위험도 있어 통풍에도 신경 써줘야 합니다.

 

맛있지만 참 까다로운 딸기군요.

 

이쯤에서 다른 과일/야채 세척법도 궁금해집니다.

몇가지만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기타 과일 야채 세척법 >

 

1. 사과 씻는 법

 

흐르는 물에 잘 씻어줍니다. 표면이 단단하기 때문에 깨끗하게 씻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잘 씻은 사과를 헝겊으로 닦은 후 껍질째 먹으면 영양소 섭취면에서 더욱 좋습니다.

하지만 꼭지 근처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은 상대적으로 농약이 많이 남아있을 수 있고, 세척시 농약 제거가 잘 안될 수 있으므로 제외하고 먹을 것을 추천합니다. 

 

2. 포도 씻는 법

 

 

포도는 알알이 구성되어 농약을 깨끗이 제거하기 어려워 보이지만, 송이째 물에 1분 정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잘 헹궈먹으면 괜찮습니다. 그래도 불안하다면 포도알을 하나씩 떼어내서 깨끗하게 씻는 방법도 있지만 흐르는 물에 씻는 작업이 생각 이상으로 농약을 잘 제거해준다는 사실!

 

3. 배추 씻는 법

 

 

가장 겉잎은 농약이 많이 잔류해 있을 수 있으니 가장 바깥에 노출된 잎은 제거 해주면 좋습니다. 나머지는 흐르는 물에 잘 씻어줍니다.

 

4. 상추  씻는 법

 

 

상추는 주름이 많아서 농약이 남아있기 쉬우므로 충분히 씻어주어야 합니다. 효과적으로 씻는 방법은 물에 식초를 살짝 풀어 1~3분 담가준 후 흐르는 물에 30초 정도 씻어주는 것입니다.

 

5. 깻잎 씻는 법

 

상추 씻는 법과 같습니다. 같은 방법으로 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답니다.

 

6. 파 씻는 법

 

 

뿌리 근처 흰 부분에 농약에 많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일반적으로 뿌리 부분보다는 잎에 농약이 더 많습니다. 잎을 한장한장 세심히 흐르는 물로 씻어줍니다. 시든 잎 등은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보관시 주의해야 하는 과일 몇가지 >

 

1. 사과와 배

 

사과와 배는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과는 에틸렌이라는 물질을 특히 많이 배출하는 과일인데, 에틸렌은 숙성을 촉진합니다. 그래서 다른 과일과 함께 보관할 경우 다른 과일을 빨리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사과와 배는 신문지나 종이타월 등으로 포장해서 보관하면 신선도가 오래갑니다. 배는 특히 실온에 두면 물러질 수 있으므로 냉장 보관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귤

 

귤은 곰팡이 피기 쉬운 과일입니다.

표면 일부에 곰팡이가 피기 시작하면 과육 깊숙이 빠르게 퍼지며 주변 다른 과일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곰팡이 핀 귤은 빨리 발견하여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상자째 구매했을 경우 상자 바닥쪽의 귤은 특히 무르기 쉽고 곰팡이 피기도 쉬운데 신문지나 종이타월을 깔아주면 어느정도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3. 바나나

 

 

바나나는 냉장보관하면 좋지 않습니다.

냉장고에 넣을 경우 검게 변색하는 현상이 빨라집니다.

바나나 꼭지를 잘라서 보관하면 숙성이 느려지기 때문에 신선하게 보관하려면 꼭지를 잘라주면 좋습니다.

껍질을 벗기고 과육만 비닐에 담아 냉동실에 얼리면 장기간 보관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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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 좋고 몸에좋은 과일과 야채!

더욱 건강하게 먹기 위한 건강한 세척법과 보관법을 알아보았는데요,

정리하다 보니 신선한 과일 한 입 먹고 싶어지네요.

 

신선하고 건강한 음식을 구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세척과 보관은 더욱 중요하다는 것 기억하시고,

오늘도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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