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춘분이 다가온다. 겨울이 지나고 낮이 더 길어지는 시기!

부쩍 따뜻해진 오후 햇살을 느끼고 저녁 6시가 되어도 밝은 창밖을 보며 정말 봄이 왔다고 실감한 날입니다. 그래도 아직은 낮보다는 밤이 더 긴데요, 밤과 낮의 길이가 같아지는 춘분은 언제일까요?

 

2021년 춘분 날짜와 의미, 날씨, 풍속 등에 대해 알아봐요.

 

< 춘분에 대하여 - 시기, 의미, 날씨, 풍속 >

 

 

1. 2021년 춘분 날짜 : 2021년 3월 20일 토요일

 

2. 춘분의 의미 : 24절기중 네번째 절기이며 경칩과 청명 사이입니다. 보통 양력 3월 21일 무렵으로 밤과 낮의 길이가 같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태양의 위치상 밤낮의 길이가 같다고 하는 것인데 빛의 굴절 현상 때문에 낮의 길이가 약간 더 길다고 합니다.

 

3. 춘분 날씨 : 춘분 즈음엔 기온이 급격히 올라서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가 됩니다. 겨우내 얼었떤 땅이 완전히 풀려 농사일을 시작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4. 춘분 풍속 : 옛날에는 춘분 날씨로 농사와 운세를 점쳤다고 합니다. 특이하게도 이 날 비가 오면 병자가 드물며, 어두울 정도로 흐려서 해가 보이지 않는 것을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해가 뜰 때 정동쪽에 푸른 기운의 구름이 있으면 보리 풍년이 들고, 구름없이 청명하면 만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한다고 봅니다. 춘분 날씨점은 일반적인 날씨에 대한 느낌과는 약간 다르죠? 

 

 

24절기는 돌아올 때마다 찾아보게 되네요.

막상 다가오지 않으면 잊고 지내다가 돌아오면 뭔가 특별한 날 같이 느껴져서 기념하고 싶어진달까요?

 

오늘은 1년의 24절기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반복되는 지정일과 간단한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해볼게요.

 

< 1년 동안 24절기의 배치 >

 

 

(출처 : 두산백과)

 

1. 2월~4월 ( 봄 시즌 절기 ) : 입춘, 우수, 경칩, 춘분, 청명, 곡우 - 6절기

2. 5월~7월 ( 여름 시즌 절기 ) : 입하, 소만, 망종, 하지, 소서, 대서 - 6절기

3. 8월~10월 ( 가을 시즌 절기 ) : 입추, 처서, 백로, 추분, 한로, 상강 - 6절기

4. 11월~1월 ( 겨울 시즌 절기 ) : 입동, 소설, 대설, 동지, 소한, 대한 - 6절기

 

시즌별로 딱딱 6절기씩 6*4=24절기로군요.

왠지 수학적이네요.

 

 

< 24절기 지정일 및 내용 >

 

입춘부터 대한까지 24절기가 정리된 표입니다.

봄의 시작부터 겨울 큰추위까지 한 해의 날씨가 골고루 나와있어요.

 

 

(출처 : 두산백과)

 

이렇게 보니 새삼 농사가 산업의 비중을 대부분 차지하고 있던 시절에는 날씨가 얼마나 중요했을지가 느껴지네요.

지금은 생활의 편리성 때문에 날씨예보를 보고 날씨를 신경쓰지만,

전에는 생계가 걸려있는 일이었을테니까요.

 

올해의 봄은 기분좋게 살랑살랑 따뜻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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