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잔여형 주사기! 더 많은 사람이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어제부터 국내에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코로나 시대의 끝이 조금씩 보이네요.
백신이 워낙 귀하다보니 최소잔여형주사기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름이 생소한데요, 최소잔여형주사기가 무엇일까요?

 

1. 최소잔여형 주사기란?

 

 

LDS주사기라고도 합니다. LDS는 Low Dead Space의 약자입니다.

버려지는 부분이 최소화 된다는 뜻입니다.

 

최소잔여형 주사기는 말 그대로 주사 잔량이 거의 남지 않게 주사할 수 있는 특수 주사기입니다.

LDS주사기는 이번에 새로 개발된 주사기는 아닙니다. 다만 일반 주사기보다 제조가 어려워 단가가 비싸기 때문에 수요가 많지 않았습니다. 그 동안은 약품이 조금 버려지는 것에 대해 그다지 민감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급해지고 백신 공급이 중요해지면서 같은 양의 백신을 더 효율적으로 접종할 수 있게 해주는 최소잔여형 주사기가 주목받게 된 것입니다.

 

2. 최소잔여형 주사기를 사용하면 백신이 얼마나 절약되나요?

 

화이자 백신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화이자 백신의 1회 접종용량은 0.3cc 이며 1병에 6회 분량이 담겨 있습니다.

일반 주사기로는 5회 분량만 접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잔량을 모아 접종을 할 수는 없으니 아까운 백신이 낭비되는 것입니다.

 

최소잔여형 주사기를 사용하면 6인용을 뽑고 나서도 분량이 남을 정도라고 하네요. 

 

일반주사기와 최소잔여형 주사기의 잔량비교입니다.

 

 

처음부터 잔량이 적게 남는 구조로 제작되었네요.

 

3. 최소잔여형 주사기는 어디서 개발/생산하였나요? 최소잔여형 주사기 관련주를 사고 싶어요!

 

 

요즘 주식시장이 대중화되면서 무언가 이슈가 발생하면 주식과 관련하여 생각하는 경향이 널리 퍼진 것 같습니다.

LDS주사기가 이슈가 되면서 관련주들도 같이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최소잔여형 주사기를 생산하는 기업은 풍림파마텍과 신아양행, 두원메디텍입니다. 

 

하지만 이 세 기업모두 비상장기업이기에 상장기업처럼 주식 거래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세운메디칼 같은 관련주들이 급등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였습니다.

 

최소잔여형주사기에 대해 알려지면서 백신주사기 관련주가 급등하였었지만 최근 주식시장이 워낙 좋지 못하다보니 역시 힘이 없습니다. 이슈만 따라가는 주식 투자는 언제나 조심해야 하는 것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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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여러사람들을 괴롭게 했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지만 접종 완료가 되려면 11월이나 되어야 한다고 하니 아직도 한참입니다.

최대한 순탄하게 마무리 되었으면 합니다.

긴장의 끈을 풀지않고 계속 조심하는 것이 가장 빠르게 마무리 할 수 있는 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오늘도 건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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