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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주식이좋앙

[주식용어] 주식 BPS, EPS, ROE, PER, PBR. 기업을 고를때 참고하자!

by _noname 2021. 3. 22.

투자할 때는 기업의 많은 지표들을 살펴보게 됩니다. 그 중 기본이라도 할 수 있고 중요하다고도 할 수 있는 지표 5가지만 골라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이 들어봤을 텐데요 ROE, EPS, PER, PBR, BPS입니다.

 

1. ROE ( 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이익률 )

 

 

ROE는 경영자가 주주의 자본을 사용하여 올리고 있는 이익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숫자상으로는 순이익을 자기 자본으로 나눈 비율입니다. 

 

ROE(%) = (순이익 / 자기자본) * 100  

 

ex) 자기자본 100억원, 순이익 20억원 = ROE 20%

 

비율이 높을 수록 경영을 효율적으로 잘 한 것이 됩니다. 하지만 ROE는 특별이익을 많이내서 이익이 늘어난 기업을 구별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ROE가 높으면 주가도 높게 형성되는 경향이 있고 성장성을 파악하는 투자지표로 많이 활용됩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ROE가 시중금리보다 높아야 투자자금 조달비용 대비 높은 순이익을 내는 것이므로 투자에 의미가 있습니다. ROE가 시중금리보다 낮다면 은행에 예금하는 것이 더 나은 셈이니까요.

 

 

2. EPS ( Earning per share, 주당순이익 )

 

 

EPS는 기업이 벌어들인 당기순이익을 기업이 발행한 총 주식수로 나눈 값입니다. 1주당 얼마의 이익을 창출하였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EPS = 당기순이익 / 총 주식수

 

회사가 1년 동안 올린 수익에 대한 1주당 주주의 몫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그러므로 EPS가 높을 수록 투자가치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당기순이익이 커지면 EPS도 높아지므로 경영실적이 양호하다는 뜻입니다. 전환사채 주식전환이나 증자로 주식수가 많아지면 EPS가 낮아지므로 이에 대한 부분도 반영하여 살펴 볼 수 있습니다. 

 

EPS는 아래 살펴볼 PER(주가수익비율) 계산의 기초가 되기도 합니다.

 

3. PER ( Price-Earning Ratio, 주가수익비율 )

 

 

PER은 기업의 주가를 EPS(주당순이익)로 나눈 값입니다. 주가가 1주당 수익의 몇배인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PER = 주가 / EPS (주당순이익)

 

ex) A기업 주가 5만원, EPS 1만원 = PER 5

 

PER이 높으면 주당순이익에 비해 주식가격이 높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PER이 낮은 주식이 저평가되었다고 생각하여 상승여력이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도 있고, 한때 저PER 투자가 유행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PER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기업의 매력과 성장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는 뜻이 되기도 하므로 단순하게 낮다, 높다를 좋다, 나쁘다로 결론짓기는 어렵습니다.

 

4. PBR ( Price Book-value Ratio, 주가순자산비율 )

 

 

주가가 한 주당 장부가 대비 몇 배로 매매되고 있는 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주가를 주당 순자산으로 나누어서 구할 수 있습니다.

 

주당순자산 = ( 총자산 - 총부채 ) / 발행주식수 

PBR(주당순자산비율) = 주가 / 주당순자산

 

회사가 부도나게 되면 회사는 총자산에서 부채를 우선 변제해야 하는데 변제하고 남는 자산이 순자산입니다. 이 자산이 크면 주주들에게 보상을 해주고도 남는다는 말로 재무구조가 튼튼하고 안정적이라는 뜻이겠죠.

 

PBR도 PER과 마찬가지로 배수가 낮을 수록 주가가 저평가되어 상승여력이 있다고 판단하는 지표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재무구조가 탄탄하다는 뜻이므로 안정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중요하게 보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PBR이 1보다 낮으면 주가가 청산가치보다 낮다는 뜻으로 회사가 부도가 나더라도 주가 보상을 다 받을 수 있다는 뜻이됩니다. 

 

 

5. BPS ( Bookvalue per share, 주당순자산가치)

 

 

BPS는 주당순자산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입니다. 기업이 활동을 중단한 뒤 남는 자산을 주주들에게 배분할 경우 1주당 얼마씩 돌아가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BPS가 높을수록 재무건정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BPS = 주당순자산 / 발행주식수

 

BPS에는 주가 정보가 들어있지 않아서 BPS만 본다면 회사의 주가가 자산가치에 비해 얼마나 저평가, 고평가 되어 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이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위에서 정리한 PBR값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BPS를 주가와 비교해서 종합적으로 판단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투자할만한 종목을 고를 때 참고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 5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는 없지만 믿을만한 참고치는 되는 지표들이니 잘 이해하고 익혀두면 투자에 유익할 거예요.

 

하나씩 하나씩 공부해서 재미있고 기분좋은 투자생활 합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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