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레오피쉬 버거! 맥도날드에서 13년만에 재출시.

 

필레오피쉬 버거를 아시나요? 맥도날드에서 단종된 버거인데요 13년 만에 재출시 된다고 해요. 예전에 필레오피쉬 버거를 좋아했던 사람들에게는 너무너무 좋은 소식일 것 같네요.

 

언제부터 다시 판매되나고요? 다음달 1일, 즉 2021년 4월 1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상시 판매가 다시 시작됩니다!

 

 

1. 필레 오 피쉬 버거는 어떤 버거인가요?

 

필레오피쉬 버거는 패티가 생선살이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국내에서 활성화 되지 않은 '피쉬버거'의 일종이죠. 생선살 패티에 타르타르소스를 넣고 부드러운 버거빵을 더한 제품입니다. 치즈도 들어갑니다. 흰살 생선의 담백함과 타르타르 소스의 새콤하면서도 기름진 맛, 치즈의 풍미가 어우러진 부드러운 맛입니다.

 

 

2. 필레 오 피쉬 버거의 시작스토리가 궁금해요!

 

Filet-O-Fish! 레이크록(맥도날드 창업자)의 자서전을 보면 사순설 기간 동안 육류를 못먹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들을 위해 개발한 메뉴라고 합니다. 한정판매 제품으로 출시하였지만 반응이 좋아서 상설메뉴로 승격했다고 해요.

 

 

한국 맥도날드에서는 맥도날드가 처음 진출한 1988년 부터 있던 원년 버거! 라고 해요. 당시에 메뉴가 다섯가지 밖에 없었는데 그 중에 하나였던 것입니다. 하지만 2008년에 단종되었습니다.

 

3. 한국 맥도날드에서 왜 단종되었나요?

 

한국에서는 생선까스가 돈까스에 비해 인기가 많이 떨어지는 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한국 사람들이 많이 선호하는 맛은 아닌 것이죠.

 

실제 현장이야기를 들어보자면 패스트푸드점이 한참 바쁜 시간인 점심시간에도 필레오피쉬버거는 하나도 안나가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또 부드러운 빵이 특징이어서 다른 버거는 빵을 한 번 구워서 나가면 되지만 필레오피쉬버거는 빵을 스팀으로 쪄서 나가는 방식이었다고 해요. 알바 입장에서도 만들기 까다롭고 귀찮은 버거였던 것이죠. 

4. 해외 맥도날드에서는 단종되지 않았나요?

 

 

그렇습니다. 해외 여러나라(미국, 일본, 뉴질랜드, 필리핀, 태국, 아제르바이잔 등)에서는 휠레오휘시, 필레오피시, 휠레오피쉬(발음하기 나름)라는 이름으로 계속 판매중입니다. 미국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라고도 합니다. ( 쿼터파운드 치즈와 동급 )

 

일본에서는 비오늘 날 마다 찾는 인기 메뉴이기도 합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필레오피시 버거의 주문률이 배로 늘어난다고 해요. 우리나라에서 비가 오는 날 부침개, 전 등의 요리를 찾는 것과 마찬가지 이유인 것 같아요. 느낌적인 느낌이랄까요?

 

5. 예전 그대로 똑같이 재출시 되는 건가요?

 

맥도날드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렇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필레오피쉬에 대해 깊은 애정을 보여준 고객들을 위해 재료를 업그레이드하여 더욱 맛있어진 버거로 재출시 하였습니다."

 

더욱 맛있을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했다고 합니다.

 

 

"필레오피쉬 버거에 대한 추억은 물론이고 처음 접하는 고객들도 즐거울 수 있도록 입안 가득 밀려오는 알래스카의 신선한 맛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입니다."

 

저는 필레오피쉬 버거는 안먹어봤는데 이번에 출시되면 꼭 먹어보고 싶을 정도로 궁금합니다.

4월 1일에 출시되자마자 먹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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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의 점심 할인혜택 맥런치를 재출시하면서 맥도날드 전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1%나 상승하였다고 하는데요 필레오피쉬버거의 부활도 맥도날드 매출에 좋은 영향을 줄지 궁금합니다.

 

필레오피쉬 버거가 단종되어 아쉬웠던 팬들, 필레오피쉬 버거를 먹어본 적 없어서 궁금했던 사람들 모두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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