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신상정보모음

[신춘문예의 계절] 안되면 어때요? 글쓰는 모두들 도전해보세요!

by _noname 2019. 11. 5.

 

바야흐로 신춘문예의 계절입니다.

각종 신문사에서 빠르면 11월, 대다수가 12월 초까지 접수를 받고 있네요.

여러 곳에서 신춘문예를 받고 있지만 올해 주목할 곳은 한경 신춘문예입니다.

왜냐고요? '수필' 항목이 있는 국내 주최의 유일한 신춘문예이기 때문이에요.

한경 신춘문예도 2019년 신춘문예 공모부터 수필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합니다.

이번 2020년도 공모가 겨우 2번째네요.

 

 

시나 소설에 비해서 수필은 접근하기 쉬운 항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상에서 경험하고, 생각하고, 상상한 모든 것들이 다 수필의 소재가 될 수 있으니까요.

시나 소설도 그렇다고 볼 수 있지만 뭔가 한 단계 더 심도 있는 과정을 거쳐한다는 느낌이 있죠.

수필은 보다 자유로운 형식으로 나만의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덜 어렵게 느껴집니다.

취미 삼아 혹은 준비 삼아 꾸준히 글쓰고 계시는 분들, 2020 한경신춘문예 도전 어떠신가요?

2020 한경 신춘문예의 공모부문, 당선작 고료, 마감일, 발표일, 보낼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수필은 12월 4일까지니 아직 한 달 정도 시간이 있습니다. 기존에 준비된 글감이 있으신 분들은 잘 다듬으셔서 진행하기에 충분한 시간인 것 같네요.

새롭게 시작하시는 분들도 한 달이면 도전해볼 만하지 않을까요?

신춘문예 응모시 주의해야 할 점은 그 어디에도 지원하거나, 발표한 적이 없는 글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문예전과 중복 제출을 한다거나, 기존에 작은 상이라도 입상했던 글을 재제출 한다거나 하는 것도 안됩니다.

인터넷에 올렸던 글들도 안됩니다.

 

 

          "정말 순수하게 처음 세상에 내보내는 글 + 오직 한 군데만 제출"

 

이라는 공식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혹여 당선이 되더라도 취소가 되는 어마무시한 일이 벌어지게 된다고 하네요.

예외라면 예외인 경우는 예를 들어서 2019 동아 신춘문예에 제출한 작품이 탈락해서 2020 한경 신춘문예에 다시 제출하는 경우입니다. 심사 및 발표가 마감된 공모전의 탈락 작품을 다른 곳에 다시 제출하는 것은 중복으로 처리되지 않아서 가능은 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무언가 부족하니까 탈락한 것이기에 그대로 응모를 해서는 안되겠죠? 보완해서 재도전하는 것도 방법이긴 하겠습니다.

 

상세한 제출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한경신문기사에서 발췌 )

 

----------------------------------------

원고는 A4 용지로 출력해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온라인으로는 접수하지 않는다. 

장편소설과 시나리오는 11월 20일자 우체국 소인이, 시와 수필은 12월 4일자 우체국 소인이 찍힌 것까지 유효하다.

봉투 겉면에 ‘한경 신춘문예 응모작품’이라고 잘 보이게 적고,

작품 첫 장 별지에 응모 부문, 이름(필명일 경우 본명 병기), 주소, 전화번호, 원고량(200자 원고지 기준), 주민등록상 생년월일을 명시해야 정식으로 접수된다. 

제출한 모든 원고는 반환하지 않는다.

당선자와 당선작은 내년 1월 1일자 한국경제신문 신년호에 발표된다.

-----------------------------------------

 

 

요즘은 도서관도 정말 세련되어졌습니다. 요기는 광교홍재도서관 ㅎㅎ

 

망설이시는 모든 분들. 일단 한 번 도전해보세요.

숨은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지도 모르니까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