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알바는 꼭 이동수단을 갖춰야한다는 편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달라졌죠. 튼튼한 두 다리와 하고자하는 의지만 있으면 배달알바를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배달알바 플랫폼에 <배민커넥트>와 <쿠팡이츠 배달파트너>어플이 있죠. 제가 새해를 맞이하여 두 플랫폼에서 모두 실제로 배달을 진행해 본 리얼 체후기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겪어본 결과 장/단점이 있더라고요.
쿠팡이츠 배달파트너를 먼저 경험하고 그 다음에 배민커넥트를 경험했기에 쿠팡이츠 도보배달에 대한 후기는 앞선 포스팅에서 한 번 정리하였습니다. 궁금하시면 이전 포스팅 참조부탁드립니다.
쿠팡이츠 배달파트너와 마찬가지로 배민커넥트도 추천인 코드를 입력하면 추가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쿠팡이츠는 1만원 지급인데 배민은 2만원 지급입니다!! 꼭 입력하고 가입해야겠죠?
추천인코드 : heehee831
도보배달일 경우 첫배달 완료시 2만원을 추가로 지급 받을 수 있고, 자동차나 오토바이 배달의 경우 무려 5만원이나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쿠팡이츠 배달파트너와 배민커넥트의 장단점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도보 배달 알바 장단점 비교
1. 배달 단가
: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승!!
저는 피크타임에 한시간 정도 걷기 운동을 한다는 생각으로 배달 알바를 해 보았습니다. 쿠팡이츠의 경우 저녁 피크타임에 평균 5500원의 배달료를 지급합니다. ( 실제 배달 메뉴/거리/상세 수입은 이전 포스팅을 참조해주세요. ) 배달의 민족은 피크타임에도 3000원 대 더라고요. 평균 3200원 정도인 것 같습니다.
2. 배달 콜수 (건수)
: 배민커넥트 승!!
쿠팡이츠의 경우 한 건당 배달비가 높아서 효율이 좋긴 하지만 배달 콜이 쉴새없이 잡히지는 않았습니다. 띄엄띄엄이어서 한 건 배달하고 좀 걷다가 한 건 배달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배민의 경우 연계 배송시스템으로 원한다면 계속해서 배달을 이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아직 쿠팡이츠 보다는 배달의 민족으로 배달을 하는 가게들이 많은 모양입니다.
3. 배달 거리
: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승!!
쿠팡이츠는 기본이 AI배차방식이고 배달의 민족은 AI배차방식이 도입된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반 배차방식와 AI 배차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저는 쿠팡이츠를 먼저 시작해서 AI 배차방식에 익숙해졌기 때문에 배민도 AI 배차 방식으로 체험 하였습니다. AI가 꽤나 똑똑해서 비교적 효율적인 동선으로 배차를 해주긴 하는데 쿠팡이츠가 조금 더 배달 거리가 짧은 배달을 많이 배정해 주었습니다.
복불복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한블록 떨어져 있는 곳의 배달 건이나, 심지어 같은 건물 내의 배달 건이 조금 있었달까요? 배달 후의 피로도 측면에서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완승입니다.
4. 배달 배정 건 취소 방법의 편의성
: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승!!
배차를 수락했어도 마음이 바뀌어서 취소를 해야할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쿠팡이츠의 경우 어플에 취소하기 기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배민커넥트는 상담원과 연결해서 취소해야 해서 상당히 불편합니다.
5. 배달의 효율성
: 배민커텍트 승!!
쿠팡이츠 배달파트너의 경우 무조건 1건씩만 배정이 됩니다. 픽업부터 배달까지 전 과정이 완료된 후에 콜을 새로 배정해주는 방식입니다. 배민커넥트의 경우 단건 배달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건들도 많아서 욕심을 낸다면 여러건을 한꺼번에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러건을 들고 힘들게 돌아다니고 싶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단건 배달만 하고 있어서, 저같은 사람에게는 특별한 장점은 아니겠네요.
6. 배달 메뉴 확인 방식
: 배민커넥트 승!!
쿠팡이츠는 음식 픽업지에 도착을 해야 배달할 메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배민커넥트는 콜을 수락하면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메뉴가 뭔지를 미리 알면 무거울지 아닐지를 가늠하여 미리 취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도보배달의 경우 가벼운 메뉴 위주로 배정을 해 주기 때문에 이 또한 큰 메리트라고 느껴지지는 않네요.
저의 장단점 리뷰를 읽어보셨다면 느끼셨겠지만 저는 쿠팡이츠에 상당히 우호적입니다. 저에게 필요한 부분은 모두 쿠팡이츠 배달파트너가 편리하더라고요. 무엇보다 배달 단가도 높고요. ( 이 부분 중요!! ) 진짜 운동 겸 산책한다는 기분으로 2건만 배달해도 만원이라 저녁에 일부러 산책 다니던 시간에 배달 알바를 하면 꽤나 쏠쏠할 것 같습니다. 2건만 배달하면 일한다는 느낌도 들지 않고 피곤하지도 않아요. 오히려 여러 가게들을 둘러볼 수 있고, 몰랐던 장소나 메뉴들도 알게되서 재밌달까요?
겨울에 운동을 하도 하지 않아서 돈기부여 하려고 시작한 배달알바지만, 날씨가 따뜻해져도 계속하게 될 것 같아요. 저는 왜 이게 재밌죠? ㅠㅠ 배달 체질 인가요? ( 하긴... 2~3건씩만 하니까 재밌게 느껴지는 거겠죠. )
배달 알바 궁금하신 분들 제 후기 읽어보시고 한 번씩 체험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추천인 코드입력하면 한 건만 배달해도 1~2만원이 들어오니까요! ㅎㅎ
배달알바 추천인코드
-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추천인 : UN5MIHGP
- 배민커넥트 추천인 : heehee831
그럼 오늘도 어제보다 조금 더 부자가 되었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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