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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하루일기

[서울디자인페스티벌-2] 신박하면서 감각+실용적인 제품들이 가득한 디자인페스티벌을 다녀오다-2부

by _noname 2019. 12. 22.

 

무료티켓(초대권)으로 다녀온 2019 서울디자인페스티벌 관람후기 2부입니다. ㅎㅎ

다음으로 저의 구매욕을 자극했던 제품은 바로 패브릭 독서대입니다.

여기에 사용된 패브릭은 자투리 천으로서

효율적인 자원활용을 통해 자원낭비를 방지하고 환경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취지도 훌륭한 제품입니다.

 

 

다양한 느낌의 패브릭을 사용하여 참 다양한 느낌의 제품이 있어요.

접어서 세우는 제품이라 평평하게 만들어서 가방에 넣고 다니면 편리할 것 같아요.

언제 어디서나 목아프지 않게 바른자세로 독서할 수 있게 해주는 접이식 독서대!

거기에 자투리 패브릭의 사용으로 자원의 선순환 기능까지 하는 착한 패브릭 독서대!

홍보아닙니다... ㅋㅋㅋㅋ

이렇게 말하지만 저도 구매하지 않았답니다.

자유로운 자세로 독서를 하는 저에겐 또 하나의 장식품이 될 것 같아서 ... ㅠㅠ

이것 또한 선물용으로 구매하고 싶었어요. ㅎㅎ

 

 

서울색의 작고 가벼운 패브릭 독서대. 이것도 향후 선물 후보로 찜!

 

 

이것은 정말 필요하지도 않으면서 괜히 갖고 싶었던 작업용 앞치마예요.

저기 벽에 걸려있는 검정 앞치마.

주머니가 수납기능 짱짱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각종 공구나 도구를 넣고 작업하기에 아주 편리해 보였어요.

뭔가 시크한 매력도 있고요.

장인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그런걸까요. ㅋㅋ

나중에 공방같은 거 하게 되면 저 앞치마 살거예요!

 

 

심볼이랑 로고가 마음에 들어서 찍어보았어요.

redcloudy_. 빨간 구름 심볼이 아주 단순한데도 예뻐요.

We live, We love. 문구랑 로고도 마음에 들고요.

어떤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는지 부스도 살짝 구경해봅니다.

 

 

 

키링입니다. 컬러감이 다채롭네요. 숫자가 적혀있어서 목욕탕 사물함 열쇠(?) 같은 느낌이 들긴 하지만.. ㅎㅎ

생일이나 기념일 컨셉인 것 같아요. 1년 365일 별로 다 디자인 되어 있는 듯?

365개 다 다르게 디자인하려면 좀 힘들었겠어요.

만들다보면 디자인이 겹치는 것 같은 느낌이 분명 있었을 거예요.

이것도 선물용으로 좋을 듯 싶습니다. 특정 기념 날짜에 맞는 키링을 선물하면 의미도 있고 흔하지도 않고. 

저도 생일에 해당하는 키링 한번 찾아보려 했는데, 사람도 많고 찾기 어려워서 좀 보다가 포기.

 

 

서울 디자인페스티벌을 잘 나타내주는 간판모음(?) 샷입니다.

 

 

전시부스 중간에 알볼로 피자를 파는 푸드트럭 발견!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있길래 뭔가 싶었는데 피자를 먹기위한 줄이었던 거죠.

냄새가 너무 좋아서 배가 고프지 않은 저도 한조각 하고 싶어졌어요.

줄만 없었으면 틀림없이 사먹었을거임. ㅋㅋㅋㅋ

 

 

피자는 이렇게 만들어야 합니다.

알볼로 피자 광고판도 왜 감각적으로 보이는 거임. 디자인페어라 그런가.

느낌이 산뜻한 것이 색감도 마음에 들고.

 

 

피자는 원래 둥글고 나누는 거니까요.

이렇게 나눔의 메세지까지 전파하면서 취향저격 할래. ㅋㅋㅋㅋㅋㅋ

알볼로 피자를 조만간 사먹어야 겠다고 결심하게 됨.

우리 동네에 있답니다. ( 누가 물어봤니.... )

 

 

우왕. 내가 좋아하는 해녀다. ( 부연설명 - 제주바다 덕후입니다. )

심플한 이미지가 마음에 들어서 찍었는데 무슨 의미로 세워져 있는 것인지는 알아보지 않았네요.

그냥 맘에 들면 찰칵찰칵 했을 뿐. 정보성 보다는 이미지 위주로 봐주세요. ㅎㅎㅎㅎㅎ ( 웃음으로 때우지마... )

 

 

다음은 레이스 소재를 사용하여 만든 파우치!

우아하고 여성여성한 느낌이 물씬나죠?

예뻐요!

 

 

매란국죽 엽서!!! 너무 예쁘죠? ㅠㅠ

이쁘게 단순화 시킨 이미지를 좋아합니다.

전통적인 것을 세련된 느낌으로 재디자인 한 것들도 좋아하고요.

이 엽서는 두가지를 다 했네요. 색감도 예쁘고.

장신구(악세사리)가 메인인 부스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저는 엽서에 꽂혔어요.

장신구들도 보여드리면 쨘!

 

 

브로치, 키링, 노리개 등등. 사진엔 없지만 귀걸이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액자 작품들도 있었어요. 이 브랜드만의 개성과 느낌이 충만합니다.

이번에 구매하지는 않았지만 기억해놓고 싶은 브랜드라서 브랜드 설명을 찍어 보았습니다.

 

 

아르크 마인드 (arc mind).

오. 이곳도 제가 좋아하는 업사이클링을 하네요.

업사이클링 아트스튜디오. 주 소재는 무독성의 아크릴.

한국의 독특한 간판 문화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자투리 아크릴을 업사이클링 하는 거라네요.

다양한 형태와 색상의 아크릴 조각을 수작업을 통해 다시 태어나게 하는

하나뿐인 artist-made 작품.

컨셉과 취지가 좋아요. 요기도 찜! 향후 구매 의사 있음.

 

오늘도 후기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길지 않아 보일수도 있지만 작성하기 시작한지 벌써 한시간이 넘었어요. ㅋㅋㅋㅋ

2부 마무리 후, 3부 가겠습니다.

그럼 2부는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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