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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업하기] 집에서 뚝딱 상점 오픈하기! 스마트 스토어를 개설해봅시다.

by _noname 2020. 1. 9.

 

요즘 핫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다들 알고 계시죠?

저는 작년 아니, 이제 재작년이라고 해야겠네요.

재작년 여름부터 관심을 갖기 시작해서 그 해 11월인가에 온라인마케팅 교육도 들었었어요.

그런데 오히려 마케팅 교육을 듣고 나니 너무 장삿속 같아서 ( 읭? 무슨말이야. 장사하려면 장삿속이 있어야지. )

흥미를 잃고 잊어버리고 지냈었습니다. 내 길은 아니구나 싶어서요.

 

 

그러다가 다시 작년 말에 관심이 생겼어요!

여기저기서 성공 후기들이 많이 보여서 그런지, 한 번 해보고 싶다! 싶더라고요.

그래서 2020년 새해가 되면 가게를 오픈해야겠다고 벼르고 있었습니다.

왜 새해가 되면 이냐고요?

그냥요. ㅎㅎㅎ 뭔가 상콤하게 시작하고 싶어서, 2020년 1월 1일에 가게 오픈을 해야지! 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또르르.

그러지를 못했습니다.

왜냐고요?

알고보니 재작년에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들을 때 실습으로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해 놓은게 있더라고요.

( 기능익히기 용도로 개설하고, 아무 상품이나 실습삼아 하나 올라가 있는 상태 )

아. 개인판매자로는 스토어를 하나밖에 개설할 수 없대요.

기존걸 탈퇴하고, 다시 만들면 되지 않을까 했는데, 그러려면 탈퇴 후 30일이 경과해야 재가입이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사업자 판매자로 개설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사업자등록신청을 했는데, 원래도 승인에 시간이 걸리기도 하는데다가, 1월 1일은 휴일이니 당일에 완료가 될 가능성이 전혀 없죠. ( 아니 왜 '[사업자등록] 집에서 홈택스로 사업자 등록하기' 포스팅에서 했던 내용을 다시 말하고 있는 거지 ㅋㅋㅋㅋ 어지간히 아쉬웠던 모양. )

 

 

어쨌든 그래서 1월 1일에 개설하지는 못하고,

1월 2일에 사업자 등록증이 나오고, 1월 3일에 스마트스토어 개설 신청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개설 신청만 한 것이지 승인이 난 것은 아니예요.

사업자 판매자 가입 심사가 완료되려면 시간이 걸리는데, 필수로 통신판매업 신고증이 필요하거든요.

완전히 꼬인거죠. ㅎㅎㅎ 1월 3일에 통신판매업 신고를 하고, 1월 7일에 신고증을 수령받고, 스마트스토어 필수 서류제출 완료를 했습니다. 그래서 1월 8일에 드디어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판매자로 가입 완료. 감격의 순간입니다. (파란만장)

 

서론이 길었네요.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오늘은 사업자 판매자로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한 과정에 대해서 남겨보려 합니다.

 

자, 네이버에 접속하여 '스마트스토어센터'를 검색하고 들어갑니다.

 

 

이것인 문제의 판매자 유형입니다. 개인판매자는 쉽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ㅎㅎㅎㅎ

사업자 판매자는 필수 서류 제출이 필요합니다. ( 필수 서류 : 사업자등록증 사본 1부, 대표자 명의 통장 사본 1부 )

그리고 통신판매업 신고증 번호가 필요하죠.

 

 

대뜸 사업자 등록번호 입력하는 것부터 나오네요.

 

 

정보인증을 해줍니다.

 

 

네이버 비즈니스 서비스 연결하기. 네이버 쇼핑과 네이버 톡톡. 모두 연결해 주는게 좋겠죠?

 

 

네이버 톡톡은 네이버 아이디를 이용하여 스마트스토어와 연결되는데요, 아이디가 여러개라면 선택해서 넣을 수 있어요.

다음으로 이용약관 화면이 뜨는데 이건 별거 없으니 생략할게요. 알아서 잘 동의하고 넘어가면,

 

 

다시 한번 필수서류를 확인하는 창이 뜹니다. 필수서류는 아까 이야기 했었죠.

그런데 대표자 인감증명서가 필요하다고 써있어서 살짝 당황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개인정보 인증을 통해서 생략이 가능하니, 다시 준비해와야하나 하는 고민은 버려도 됩니다.ㅎㅎ

 

 

사업장 정보를 입력하는 화면이에요. 사업자등록증에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넣으면 되기에 간단합니다.

하지만 친절한 네이버는 '가이드 확인하기'라는 녹색버튼을 만들어 놓았네요.

누르면 다음과 같은 친절한 설명이 나옵니다.

 

 

이 중에서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은 업태와 업종이 되겠네요. 단어만 들어서는 뭐가뭔지 구분이 잘 안갈듯?

 

 

이것이 그 문제의 통신판매업 신고와 관련된 란이네요.

미리 준비가 되었다면 신고 완료로 선택을 하고 신고 번호를 입력하면 됩니다.

그런데 저는 아직 신고증이 발급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미신고로 선택하고 일단 진행을 하였습니다.

 

 

스마트스토어 정보를 입력해 주어요.

스마트스토어 이름은 가입 후 1회 밖에 수정이 안되니, 이왕이면 잘생각해서 정하는게 좋겠습니다.

URL은 크게 중요하지 않으니 내가 기억하기 쉬우면 될 것 같아요. 수정이 불가능하긴 하지만 누가 직접 url을 치고 들어오지는 않으니까요.

그 다음에 스토어 소개글. 이건 항시 수정이 가능하니 우선 대충 적고 나중에 고민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전화번호는 판매할 때 연락받고 싶은 번호로 적으면 되겠죠. 다음!

 

 

판매 상품정보, 배송 정산정보를 입력해줍니다.

 

 

담당자 정보까지 인증을 하면,

 

 

개인사업자 신원확인정보 입력으로 넘어갑니다.

 

 

마지막으로 필수 서류를 제출할 시간! 서류 첨부를 하고 신청 완료 버튼을 누르면 드디어 끝납니다.

 

 

저는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미제출 상태라 이런 화면이 떴었죠.

나중에 신고증이 나온 후 번호를 제출하고 승인을 받았습니다.

 

 

심사진행절차 안내문입니다. 가입심사는 모든 항목이 입력 완료된 시점을 기준으로 3영업일 이내 진행, 결과는 문자로 안내가 된다고 되어 있어요.

가입 심사중에도 스마트스토어 센터 접속을 통해 상품 등록이 가능하다네요? 물론 노출은 심사 완료 후에 되지만요.

아, 스토어 심사가 안끝난것을 핑계로 오늘까지 아무것도 안하고 있었는데, 지금 포스팅하면서 알았어요. 상품 등록을 하고 있었어도 되는 거였네요. 더 놀고 싶은 마음에 저 문구는 쳐다보지도 않았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고 싶지 않았던 걸까요. 새삼 충격적입니다.

 

이로써 대망의 스마트스토어 사업자판매자가 되는 과정을 마칩니다.

 

장장 3포스팅을 개업(?) 관련해서 썼네요. 은근 힘듬.

1) 집에서 사업자 등록하기

2) 집에서 통신판매업 신고하기

3) 집에서 스마트스토어 개설하기

 

어쨌거나 나도 이제 사장님. 훗.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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