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ary34

[맥주 페스티벌] 더부스 비어위크 in 광교 앨리웨이 지난주 일요일! 광교 앨리웨이에서 진행되었던 더부스 비어위크에 다녀왔다. 서울에는 다양한 맥주 페스티벌들이 있지만, 지방(수도권도 지방은 지방이다 ㅠㅠ 서울에 비해 확실히 문화/축제 등의 인프라가 떨어진다)에는 흔하지 않은 것이 사실! 한때는 맥주 양조 체험을 알아볼 정도로 맥주에 대한 애정이 가득했었지만, 요즘 좀 시들해져서 가까운 곳에서 맥주 축제가 열리는지도 모르고 있었다. 그런데 요즘 수제 맥주에 한참 꽂힌 친구가 한 명 있다. (그 친구는 서울에 있는 친구. 홍대 주민.) 원래부터도 좋아했지만 요즘 완전 꽂혀서 서울 곳곳의 브루어리 탐방을 다닌다. 어느 날 그 친구에게서 카톡이 날아왔다. ' 이번 주말에 수원에서 맥주축제가 있대. 너 올 수 있어?' 마침 딱 그 일요일에 다른 친구들이 집에 놀러.. 2019. 10. 20.
새로운 시작 #1. 새로운 시작 시작은 언제나 설렌다. 한참 전부터 머리로만 생각했던 블로그 개설. 시작하는 것은 이토록 간단한데 그동안 해보면 재밌을 것 같은데...라고 생각만 했다. 잘 구상해서 시작해야지, 라는 생각 때문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 구상이라는 것은 당장 눈앞에 닥친 더 급한 문제들에 항상 밀리게 마련이었고, 여유 시간이 생기면 더 편하고 즐거워 보이는 일에 마음을 빼앗기는 것이 지극히 자연스러운 흐름이었다. 아, 이런 의지박약자 같으니! 한참 밀리긴 했지만 오늘이라도 이렇게 쨘! 하고 시작했다. 잘했다. #2. 블로그 컨셉? 나는 싸이월드 세대(?)이다. 굳이 따지자면 디지털맹에 가까운 내가 다른 건 몰라도 싸이월드는 했었다. 그것도 아주 재미있게. 열심히 하고 활성화시키진 않았어도 소소한 기록의.. 2019.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