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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34

[서울디자인페스티벌-4] 신박하면서 감각+실용적인 제품들이 가득한 디자인페스티벌을 다녀오다-4부 서울디자인 페스티벌 후기 4부입니다. 더 이상 길게 가져가면 지루할 듯하여, 4부는 빠르게 마무리 지어보겠습니다. ( 사진이 많이 남았지만 대충 몇개만 거를게요. ) 3부 끝부분에서 동물모양의 귀여움에 구매욕을 주체하지 못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여드렸었죠. ㅋㅋ 그런 아이템이 한번 더 나옵니다. 찍찍. 악. 너무 귀엽지 않나요. 제가 마침 쥐띠인데, 내년도 쥐띠 해라는데, 이 디자인! 이 색감!! 이 귀여움!!! 참았습니다. 아주 잘했습니다. 훌륭합니다. ㅠㅠ 오호. 아주 실용적일 듯한 가방 시리즈입니다. 카멜 색상의 따뜻한 소재의 가방에 끌려서 살짝 들어보았습니다. 실용성 만점에 캐쥬얼룩, 데일리룩에 찰떡일듯! 패션 잡화류 구매를 자제중이니까 참을 인자를 또다시 새기며 통과. 병모양을 활용한 조명디자인.. 2019. 12. 25.
[서울디자인페스티벌-3] 신박하면서 감각+실용적인 제품들이 가득한 디자인페스티벌을 다녀오다-3부 서울디자인 페스티벌 후기 3부입니다. 과연 3부로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인지. 뭐게요? ㅎㅎ 음료 종이팩을 사용하여 만든 업사이클링 카드지갑입니다. 신박하죠? 실제로 만져보면 상당히 튼튼하고 정교합니다. 개성도 있고 품질도 인정할만 하고 아이디어도 훌륭하지만, 아무래도 디자인이 제취향은 아니라서 구경만 하고 패쓰! 구매해서 사용하면 사용할때마다 재미있는 느낌도 들고, 환경도 저절로 생각하게 될 것 같아요. 종이팩의 어느부분을 사용하는지에 따라 디자인이 다 달라지는 것도 매력중의 하나겠죠. 요 아이가 상당히 마음이 가긴 했었습니다. 뭔가 여리여리 핑크핑크해서 구경해 보았습니다. 얇은 천으로 만든 비닐봉투 디자인의 가방이에요. 에코백처럼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비다림의 회색우산에서 또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2019. 12. 23.
[서울디자인페스티벌-2] 신박하면서 감각+실용적인 제품들이 가득한 디자인페스티벌을 다녀오다-2부 무료티켓(초대권)으로 다녀온 2019 서울디자인페스티벌 관람후기 2부입니다. ㅎㅎ 다음으로 저의 구매욕을 자극했던 제품은 바로 패브릭 독서대입니다. 여기에 사용된 패브릭은 자투리 천으로서 효율적인 자원활용을 통해 자원낭비를 방지하고 환경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취지도 훌륭한 제품입니다. 다양한 느낌의 패브릭을 사용하여 참 다양한 느낌의 제품이 있어요. 접어서 세우는 제품이라 평평하게 만들어서 가방에 넣고 다니면 편리할 것 같아요. 언제 어디서나 목아프지 않게 바른자세로 독서할 수 있게 해주는 접이식 독서대! 거기에 자투리 패브릭의 사용으로 자원의 선순환 기능까지 하는 착한 패브릭 독서대! 홍보아닙니다... ㅋㅋㅋㅋ 이렇게 말하지만 저도 구매하지 않았답니다. 자유로운 자세로 독서를 하는 저에겐 또 하나의 .. 2019. 12. 22.
[서울디자인페스티벌-1] 신박하면서 감각+실용적인 제품들이 가득한 디자인페스티벌을 다녀오다-1부 12월 8일. 일요일.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패딩으로 꽁꽁 싸매고 다니던 요며칠이었기에 모처럼 코트로 멋을내고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 다녀왔습니다. 코엑스 오랜만에 왔는데, 요런 과일나무모형이 원래 있었던가요? 겨울이라 그런가 유난히 상큼하네요. 제18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 2019 참가브랜드 리스트와 부스 배치도입니다. 상당히 많은 브랜드들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디자인페스티벌에 평소에 관심이 있던 것은 아니었고, 그냥 친구가 공짜티켓이 있다고 해서 온 것인데, 관람 위주의 전시회 같은 건 줄 알았어요. 이렇게 상품들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곳인 줄 알았으면 안왔을 거예요. 너무 예쁘고 감각적인 제품들이 많았거든요. 폭발하려는 지름신을 누르느라 정말 힘들었습니다.ㅋㅋㅋㅋㅋ (.. 2019. 12. 21.
[맥주 탐방] 다 같은 맥주가 아니랍니다. World of the수제맥주! 공덕역 미스터리 브루잉. 어제 오랜만에 새로운 브루어리를 방문했어요! 지난 10월에 신사쪽 브루어리에 대한 후기를 남겼었죠. 이번엔 공덕역 근처에 있는 미스터리 브루어리를 방문하였어요. 좋다고 주변에서 추천들을 좀 하셔서, 좀 멀지만 가 보았습니다. 보통 브루어리들은 단독건물로 구성된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삐까번쩍한 큰 건물 안에 입점되어 있어서, 길을 찾다가 좀 당황했네요. 어딘지 못찾을 뻔. ㅋㅋㅋㅋ 입구도 못찾을 뻔. 이곳인가 했는데, 이곳은 맞는데 입구가 이쪽이 아닙니다. ㅋㅋㅋ 양조장밖에 안보여서 이곳은 양조만 하는 곳이고 술마시는데는 혹시 다른곳인가 하고 당황...... 건물을 돌아돌아 겨우겨우 찾아서 들어갑니다. 돌면 다시 간판이 나오네요. 이쪽엔 잉글리쉬로 써있네요. 미스터리 브루잉 co. 아무래도 입구는 이 큰 .. 2019. 12. 11.
[도서관탐방] 책구경을 좋아하는 사람의 단골 장소, 도서관 1 (광교푸른숲도서관) 춥다고 했다. 핸드폰의 날씨 어플은 오전 내내 영하의 기온을 나타내주고 있었다. 이런 날에 밖에 나가지 않을 수 있다니, 정말 평온하고 안락한 일상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오후가 되자 어김없이 외출병이 돋았다. 나는 좀 특이한 잔병이 있다. 하루에 한번 바깥공기를 쐬지 않으면 안달이 난다. 오늘의 공기를 이대로 놓쳐서는 안된다. 잠시라도 만끽해야 된다. 이렇게 몸속에서 반응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 이런 요동침을 잠재우려면 외출은 해야겠는데 추워서 어디 돌아다니기는 싫고, 딱히 생각나는데도 없어서, 내가 좋아하는, 언제나 책이 있는 도서관에 가기로 했다. 수원은 도서관이 여러군데 있어서 좋다. 마음가는대로 골라서 가면된다. 수도권의 혜택이다. 지방 사람 ( 청주인 ) 인 나는 수원으로 이사온 다음에 수도권.. 2019. 12. 5.
[도전!신춘문예] 생애 첫 도전 - 2020 한경 신춘문예 응모 안녕하세요? 오늘은 햇살 좋은 금요일이에요. 이제는 가을이라고 우기기엔 너무 겨울 같아져서 초겨울이라고 인정할 수밖에 없네요 ㅎㅎ 얼마전에 2020 한경 신춘문예에 대한 포스팅을 했었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신춘문예 수필 공모에 관심을 가지고 들어와 주셨어요. 저 역시 2020 한경 신춘문예 수필 부문에 응모를 해보려고 그런 포스팅도 했었는데요, 그래서 바로 오늘! 우체국에 가서 익일 특급 등기로 작품을 보냈습니다! 짝짝짝! ㅋㅋㅋ 그런데 반전은, 수필이 아니라 시 부문에 응모를 했다는 것이죠. 원래 목표는 수필 + 시 였어요. 수필도 하고 시도 하고. 이왕 도전하는거 둘다 해보자! 라는 마음이었는데, 그래도 처음 생각했던 주력은 수필이었죠. 하지만 쓰다보니 중요한 사실을 하나 발견하게 됩니다. 애초에.. 2019. 11. 29.
[홈요가] 하루 30분 빈야사 요가로 몸관리/기분관리 하기 참 여러가지 시도를 했다. 운동을 못하지만 하고 싶어서. 그러다가 발견한 사실이 있다. 나한테 잘 맞는 운동은 '요가'정도인 것 같다고. 나는 격렬한 운동이 잘 맞지 않는다. 타고난 체력도 약하고 금방 지치고 무엇보다 힘들다는 생각이 들면 금세 하기가 싫어지기 때문이다. 수영, 재즈댄스, 밸리댄스, 요가, 필라테스, 복싱, 점핑운동, 스피닝, 헬스, 발레 등등. 막상 적으려니 생각이 많이 나지 않는다. 보통의 사람들이 접할 기회가 흔하고, 돈을 들고 등록하러 가면 쉽게 등록이 되는 그런 류의 운동들은 거의 다 한번씩 시도해봤다고 보면 되겠다. 이렇게 적으면 운동을 굉장히 많이 했을 듯 하지만, 야심차게 등록해놓고 한달도 채 못되어 그만둔 적이 많아서 면목이 없다. 많은 종류의 운동 중 그나마 오랜기간, .. 2019.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