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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nic/카페 탐방기20

[Art Cafe] 천안카페추천! 추억돋는 도시 천안의, 추억돋는 동네 신부동. * 천안 신부동 카페 추천 * 오랜만에 천안을 방문했다. 일이 좀 있었다. 간 김에 청주에 사는 친구를 만나기로 했다. 천안인데 왜 청주에 사는 친구냐면, 그냥, 중간지점에서 만나는 느낌이랄까. 천안은 나에게 추억의 도시다. 청주에서 태어나고 자라고 대학까지 졸업한 내가, 취업 후 생전 처음 다른 도시에 정착했는데 그 도시가 바로 천안이다. 그리고 약 9년을 머물렀다. 2년 반쯤 전에 회사를 따라 수원으로 올라와서 이제는 거의 갈 일이 없지만, 그래도 마음속에 제2의 고향으로 남아있다. 천안에서도 두정동과 신부동이 나의 추억의 동네이다. 두정동에서는 살았고, 회식을 주로 했고, 놀기도 많이 놀았다. 신부동은 쇼핑하러 가거나 외지 친구들을 만날때 주로 이용했다. ( 신부동에는 백화점과 시외버스 터미널이 있.. 2019. 11. 13.
[카페탐방] 수원 인계동 번화가 2층에 숨어있는 아늑한 카페 '블루힙' 오늘은 수원 인계동에 있는 작은(?) 카페에 대해 적어보려 합니다. 작은(?) 이라고 물음표 표시를 한 것은 겉으로 보기엔 분명 작은 카페 느낌인데, 문을 열고 들어가면 실내가 꽤 널찍하기 때문입니다. 네이버 지도에서 검색하면 이렇게 위치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수원시청역 8번 출구와 인접한 아주 번화한 위치입니다. 하지만 찾기 힘들 수 있는 것이 2층인 데가 간판이 눈에 확 띄는 디자인이 아니고 은은한 디자인이기 때문입니다. 밖에서 올려다 보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볼드한 글자체의 간판들 사이에 아주 은은한 느낌으로 존재를 알리고 있습니다. Cafe bluehip. 카페 블루힙. 무슨 뜻일까요? 그냥 아는 단어의 조합대로 해석하면 파란 엉덩이? 숨은 의미는 지은 사람이 알겠죠. 어쨌든 찾았으니 올라가 보겠.. 2019. 11. 1.
[카페 탐방] 건물 외관이 독특한 용인 흥덕 카페'건축가의 서재' 오늘은 며칠 전 (10월 24일)에 다녀온 카페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용인 흥덕에 있는 카페 '건축가의 서재'입니다. 이름만 들어서는 책방인가 싶기도 했는데, 카페입니다. 카페 한쪽 벽면을 책꽂이가 차지하고 있긴 하지만, 다 건축 관련 도서들로 손님들의 읽을거리를 준비해놨다기보다는 카페 컨셉에 맞는 인테리어로 해석이 되며, 그런 의미에서 북카페도 아니고 그냥 카페입니다. 건축가의 서재라는 이름에서 '서재'부분에 집중해서 저처럼 헷갈리지 마시고, 그냥 이름은 카페의 이미지를 대표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간판과 건물 외관 일부입니다. 이름에 걸맞게 외관은 다른 건물들과 차별화되게 독특합니다. 벽면이 전체적으로 저런 원형의 홀이 일정하게 배치되어 있는 자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건물 .. 2019. 10. 26.
광교 그루비. 광교 카페거리의 목재의 따스함이 살아있는 북카페 ' Groovy ' 오늘은 지난봄에 발견한 너무 예쁜 카페에 대해 기록해보고자 한다. 커피를 좋아하고, 그 커피를 파는 곳이 예쁘다면 더 좋아하는 나는 소위 말하는 '카페거리'들을 종종 탐방한다. 하지만 요즘 동네마다 하나씩 있는 것이 카페거리이고, 어디에 카페거리가 있다더라 해서 방문해보면 그냥 평범한 카페들이 듬성듬성 있을 뿐이어서 실망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긴 하다. 광교 카페거리에도 카페들이 많지는 않지만, 분위기 있는 천변이 있고 천변을 따라 조경이 잘 되어있으며 예쁜 분위기 뿜뿜하는 가게들이 간간이 있어 가끔 기분전환 삼아 갈만하다. 나는 유명한 샵들을 미리 검색해서 다니는 스타일이 아니다. 가보고 싶은 동네가 있으면 일부러 탐방을 가긴 하지만, 목적지를 꼭 찝어 놓거나 미리 핫한 곳을 찾지 않는다. 그냥 분위기 .. 2019.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