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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하루일기27

[이태원 탐방] 해피 할로윈! 이태원 할로윈 파티 - 상상그이상 날 좋은 토요일 (26일). 가로수길 수제 맥주 브루어리 탐방을 마치고 이태원을 슬쩍 들러보기로 했다. 원래 계획에 있던 건 아니었지만, 마침 할로윈데이 바로 직전 주말이라 가장 핫한 날일 거라는 추측과, 근처에 온김에 들러보면 나쁠 것 없지, 라는 생각으로 신사역에서 이태원역으로 고고! 가벼운 마음으로 이동하였으나, 지하철을 내린 순간 결코 가볍지 않음을 깨닫게 되었다. 오! 이 사람의 물결. 어디로 나가야 핫한 거리인지는 모르지만 검색하지 않았다. 사람들을 따라가면 될 테니 ㅋㅋㅋ 사람들 많이 나가는 출구로 따라 나왔지만, 어디가 딱히 핫하진 않은가보다. 길 건너든 길 이쪽이든 저쪽이든 사람이 득실득실했다. 그냥 이날은 이태원 전체가 핫플레이스. 모처럼 경운기도 상경을 해서 도심 드라이빙을 즐깁니다... 2019. 10. 28.
[수제맥주 탐방] 신사동 수제맥주 브루어리 탐방기 ( 가로수, 미켈러바, 크래프트루) 날 좋은 토요일(26일)이었다. 수제 맥주에 푹 빠진 친구와 신사 가로수길에 있는 수제 맥주집 탐방을 가기로 했다. 신사 쪽은 오랜만이다. 약속시간은 6시. 공기가 쌀쌀해서 겨울 느낌이 살짝 난다. 가로수 브루잉 컴퍼니에서 만나기로 해서 열심히 찾아가는 중이었는데, 길을 헷갈리고 싶어도 못 헷갈리게 만드는 안내판이 쨘 하고 나타났다. ㅋㅋ 네네. 갑니다 가요. 딴데로 안 빠지고 갈게요. 엄청난 이정표 덕에 헤매지 않고 한방에 찾아온 가로수 브루잉 컴퍼니. 도착하자마자 시킨 맥주는 흑맥주. 대체로 어느 영역이건 장르를 잘 안 가리고 좋아하는 편이라 맥주도 '난 무슨무슨 맥주가 좋아.'이렇게 꼭찝어 말할만한 맥주는 없지만, 굳이 하나를 꼽아 보라고 한다면 아마 흑맥주를 꼽을 것 같다. 이것은 '지포터'. 흑.. 2019. 10. 27.
[맥주 페스티벌] 더부스 비어위크 in 광교 앨리웨이 지난주 일요일! 광교 앨리웨이에서 진행되었던 더부스 비어위크에 다녀왔다. 서울에는 다양한 맥주 페스티벌들이 있지만, 지방(수도권도 지방은 지방이다 ㅠㅠ 서울에 비해 확실히 문화/축제 등의 인프라가 떨어진다)에는 흔하지 않은 것이 사실! 한때는 맥주 양조 체험을 알아볼 정도로 맥주에 대한 애정이 가득했었지만, 요즘 좀 시들해져서 가까운 곳에서 맥주 축제가 열리는지도 모르고 있었다. 그런데 요즘 수제 맥주에 한참 꽂힌 친구가 한 명 있다. (그 친구는 서울에 있는 친구. 홍대 주민.) 원래부터도 좋아했지만 요즘 완전 꽂혀서 서울 곳곳의 브루어리 탐방을 다닌다. 어느 날 그 친구에게서 카톡이 날아왔다. ' 이번 주말에 수원에서 맥주축제가 있대. 너 올 수 있어?' 마침 딱 그 일요일에 다른 친구들이 집에 놀러.. 2019.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