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icnic/방방곡곡 탐방기25

불감자 콘서트 갈래? 감자 구워 먹으면서 즐기는 이색공연! 장범준, 십센치,옥상달빛과 함께. 불감자 콘서트가 뭐야? 이름부터 예사롭지 않다. 부쩍 쌀쌀해진 날씨 탓인지 이름부터 왠지 끌린다. 코로나 19로 콘서트들도 한동안 잠잠했고, 밀폐된 실내 공간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것을 꺼리게 된 것도 있는 마당에 야외에서 모닥불을 피워놓고 감자를 구워먹으며 볼 수 있는 콘서트를 한다고 한다. 신난다! 언제, 어디서, 누가 공연을 하는데? 1. 언제? : 2020.11.07. 오후5시 2. 어디서? : 고성 삼포해수욕장 야외특설무대 (고성군 죽왕면 삼포리 243-11) 3. 누구누구온대? : 장범준, 십센치, 옥상달빛 4. 얼만데? : 무료나 마찬가지!! * 상세설명 : 티켓을 구매하면 장비대여료 및 소모품비를 제외하고 고성사랑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준다. 그러니까 공연.. 2020. 11. 3.
[가을만끽] 2020년 올해의 단풍! 첫단풍 및 단풍절정 시기는 언제? 어느새 10월, 가을이 한창입니다. 가을하면 단풍, 단풍하면 산이죠. 등산을 좋아하지 않는 저도 가을이 되면 산에 가고 싶어져요. 특히 단풍이 절정인 가을산! 2020 단풍시기가 어떻게 되는지 미리 알아놓으면 가을나들이 계획을 세울 때 참 좋겠죠? 한번 같이 알아보도록 해요. 1. 예년에 비해 올해 단풍시기는 어떤가요? 올해 첫 단풍은 평년보다 0~2일 느리고, 단풍 절정은 평년보다 0~1일 느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2. 첫단풍과 단풍절정 시기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 첫 단풍 시기 : 산 전체에서 약 20% 가량 단풍이 들었을 때 - 단풍절정 시기 : 산 전체에서 약 80% 가량 단풍이 들었을 때 3. 단풍시기 전망은 어떻게 예측하나요? 지난 8월의 강수량과 9월,10월 예상 기온을 바탕으로 .. 2020. 10. 2.
[문경새재 나들이] 빨강노랑 단풍이 가득한 문경새재 도립공원을 걸어 보자! 오늘은 지난 11월 2일 단풍이 절정일 때 방문했던 문경새재 도립공원에 대해서 적어보려 합니다. 문경새재. 이름은 많이 들어보았고, 몇 년 전에 언뜻 방문했던 것 같기도 했는데 이번에 가보니 제대로 가본건 처음이었나 봅니다. 왜냐하면 문경새재는 볼 것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방문이 꽤 만족스러웠던 것을 보면 말이에요. 입구부터 반겨주는 은행나무들. 이런식으로 은행나무 가로수길이 주욱 이어져 있어요. 은행잎이 노랑노랑해서 기분도 노랑노랑해져요. 중간중간 빨강이들과의 조화가 산뜻합니다. 이런 단풍길을 걷다보면 간간이 볼거리들이 등장합니다. 자연 바위 절벽과 맑은 산골물과 인공 조형물(?)의 조화가 어떤가요? 특별할 건 없지만 마음이 깨끗해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더 걷다보면 주흘산 등산안내도.. 2019. 11. 17.
[억새밭의 매력] 상암 하늘공원 억새풀이 가득한 그곳. 가을은 참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청량한 공기, 파란 하늘, 기분 좋게 만드는 투명한 바람까지. 공기만으로도 하늘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계절. 거기에 좋은 풍경까지 더해진다면 더할 나위 없는 그런 계절. 그런 계절이라 오랜만에 상암 하늘공원에 억새를 보러 갔습니다. 억새 축제 기간은 지났지만, ( 억새 축제 기간은 2019.10.18.(금)~ 2019.10.24.(목). 딱 일주일 동안 진행하였네요. ) 아직 억새가 한창이므로. ( 방문은 2019.10.27.(일) ) 상암 하늘공원은 오래전 대학생 시절에 처음 방문해보고 억새에 감명을 받아 굉장히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장소 입니다. 그때 당시가 조성된 지 몇 년 안되었던 때로 기억합니다. 갑자기 궁금해서 급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2002년 5월.. 2019. 10. 29.
[제주도 나들이2] 한겨울의 제주도 - 올해의 시작 1편에 이어 2편으로 넘어왔습니다. 제주 동백수목원 (위미 동백나무군락) 다음으로 간 곳은 표선 비치. 표선 해수욕장은 제가 일부러 찾아다니는 곳은 아니라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날씨가 좋아서 느낌이 좋았습니다. 마치 백사장에 물길이 생기는 것 같은 형태가 독특하죠? 하늘 색깔 좀 보세요. 너무 청명한 파랑입니다. 비치 옆에는 이런 돌 테이블 세트를 조성해 놓았어요. 앉아서 가벼운 간식이나 차를 즐기면서 바다를 느끼기 좋은 세팅이네요. 하지만 요때는 겨울이라 엄두를 내지는 못했습니다. 겨울엔 걸어 다니면서 경치 감상해야 해요. 꽁꽁엄 주의 ㅋㅋ 다음은 종달리에 있는 '소심한 책방'. 작년 여름에 처음 와보고 독립서점의 매력에 푹 빠졌었죠. 그래서 한참 독립서점/개인서점 투어를 다녔었습니다. 다음번엔 독립서.. 2019. 10. 25.
[제주도 나들이1] 한겨울의 제주도 - 올해의 시작 오늘은 지난 1월.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여 떠났던 제주도 나들이에 대해 기록해 보려 합니다. 왜 '제주도 여행'이 아니고 '제주도 나들이' 인가요?라고 물으면, 짧고 가볍게 갔다왔기 때문이죠.라고 대답할게요. 뭔가 여행은 준비해서 정식으로 떠나는 느낌이, 나들이는 가볍게 훌쩍 떠나는 느낌이 들지 않나요?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그래서, 지난 1월에 기분전환 겸 가볍게 떠난 제주도는 나들이 느낌이었어요. 퇴사를 확고히 결심하였으나 아직 회사에 결정 통보를 하지는 않은 그런 상태. 마음을 더더욱 다잡고 기분 전환을 하고자 2박3일 ( 말이 2박3일이지 저녁에 출발해서 아침에 돌아오는 일정이라 만하루 정도의 여정으로 보면 됨 )로 아주 가볍게 떠났습니다. 도착하니 저녁이었고, 깜깜했고, 그래서 첫 코스는 공항과.. 2019. 10. 24.
[정동진-비치크루즈 호텔] 바다뷰가 시원한 힐링 숙소 오늘은 지난 9월에 방문했던 정동진 비치크루즈 호텔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너무 유명한 숙소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흔하게 알려져 있고, 정동진 쪽 놀러 다니면서 외관을 많이 봤어서인지 특별히 숙박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선배 ( 이전 회사에서 친하게 지내던 회사 선배언니 )의 후기 및 추천에 영향을 받아 9월 추석 연휴 바로 전 (이때가 사람 없고 한적할 것으로 예상하였음 )에 비치크루즈 호텔을 다녀왔습니다. 보통 가고 싶은 여행지를 선정하고 숙소를 정하는데, 이번에는 숙소를 보고 여행을 떠난 저한테는 아주 특이한 케이스 였습니다. 날이 흐려서 오후인데도 어둑어둑합니다. 맑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흐린 날씨에 간판 불빛이 운치 있어 보이네요. 숙소 .. 2019. 10. 23.
[제부도 나들이] 햇살좋은 가을날의 힐링 - 가깝지만 낯선곳을 찾아서 2019년 10월 20일 일요일. 요즘은 매일이 일요일이지만 정말 일요일일 때는 더더욱 일요일 같이 보내고 싶어 진다. (응? 무슨 말이야...) 더군다나 오늘처럼 날씨가 아주 좋은, 햇살이 눈부신 날이면 더더욱. 백수가 된 이후로 평일의 한적한 매력에 빠져 나들이를 갈 때는 주로 평일에 가는 편이지만, 오늘 같은 날은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잠시 머리를 굴려보았다. 가깝지만 기분전환될 수 있는 그런 기특한 장소가 없을까? 바다는 보고 싶은데, 동해가 좋지만 동해는 멀고, 서해중에 만리포가 좋지만, 오늘은 만리포도 먼 듯 느껴지고. 티맵으로 살짝 탐방해 보니 제부도가 보였다. 몇 년 전에 방문한 이후로 시간이 꽤 흘렀으니 오랜만에 가면 느낌이 새로울 것 같고, 이동시간도 한 시간 정도로 딱 적당하다. 그.. 2019. 10. 22.